생강 배숙 만들기 감기와 기관지에 좋은 배꿀찜 만드는 법

오늘의 요리

 
호주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계속 감기를 달고 살고 있어요.
감기 안 걸린 지 오래됐었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괜찮아졌다 싶으면
새로운 감기에 또 걸리고
또 괜찮아졌다 싶으면 
새로운 감기에 걸리고 있네요.
저는 이제 괜찮은데
남편이 감기 때문에 고생 중이에요.
그래서 오랜만에 배꿀찜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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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숙 재료
 
배
생강
꿀
잣
 
더 추가하면 좋은 재료
 
계피
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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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배 하나를 준비해

베이킹 소다를 뿌려

깨끗이 닦아 주세요.

 

 

02

 

배 윗부분은 살짝 두께감 있게

썰어 주세요.

 

 

03

 

칼과 수저를 이용해

배의 씨 부분을 제거해 주세요.

배 아랫부분이 뚫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씨 부분을 제거해 줍니다.

 

 

04

 

수저로 배의 과육을 파서

접시에 담아 줍니다.

 

 

05

 

배의 과육을 중간정도 채우고

꿀을 한 바퀴 둘러주고

과육을 다 채우고

꿀 한 바퀴 더 둘러 주세요.

 

 

06

 

생강 한 톨은 껍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채 썰어 주세요.

 

 

07

 

채 썬 생강은 배 위에 올려주고

배는 찜기 사용 가능한

접시에 올려 줍니다.

 

 

08

 

배를 끓고 있는 찜기 위에 올려놓고

뚜껑 덮고

중 약불로 줄인 후

30분 이상 푹 쪄주세요.

조금 아삭하게 드시려면

시간을 줄이셔도 좋습니다.

 

*배가 냄비 위로 많이 올라와서

볼을 뚜껑 대신 올렸어요.

얼굴이 비쳐 손만 나오도록 숨었네요 ㅎㅎ

 

 

생강채는 빼고

잣을 올렸어요.

잣을 넣으면 같이 씹는 맛이좋더라고요.

 

 급하게 재료 사다 하느라

대추랑 계피는 구하지 못했는데

과육을 조금 덜어내고

대추랑 계피를 추가해서

만드시면 감기가 더 빨리 달아나겠죠?

 

 

신혼 때 남편이 감기에 걸려서

배숙을 만들어 준 적이 있는데

그게 좋았는지

기억력도 엄청 안 좋은 남편이 ㅎㅎ

배로 만들어 줬던 그걸 만들어 달라길래

이틀 연속 만들었네요.

 

 

생강과 꿀이 섞인

따뜻해진 과즙까지 마시고는

몸에 열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감기가 얼른 달아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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