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바삭하게 수제 돈까스 만들기 (소스까지 직접~)

 

오늘의 요리는 수제 돈가스 에요

 

돈가스 재료- 돼지고기 등심, 후추 소금, 밀가루, 계란, 빵가루, 튀김용 기름

소스 재료- 버터, 밀가루, 케첩, 우스터소스, 설탕, 다진 마늘, 물, 후추, 깨소금

양배추 드레싱 재료- 양배추, 마요네즈, 올리고당, 레몬즙, 통깨 

 

 

 

고기는 울월스에서 스테이크용 돼지 등심으로 샀어요

저는 이게 두께가 딱 마음에 들어서 돈까스는 항상 이걸로 만들어 먹어요

 

 

 

고기는 연육 망치로 두드린 후 앞뒤로 소금, 후추 뿌려서 준비해 주세요

저는 두꺼운 돈까스를 좋아해서 많이 펴지 않았어요

 

 

 

밀가루를 꾹꾹 눌러서 묻힌 후

살살 털어내 주세요

 

 

 

계란물도 풀어서 묻혀 주세요

계란은 하나 먼저 풀어서 써보고 부족하면 하나 더 풀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고기가 많은 양이 아니라면

보통 하나 정도면 다 쓰더라고요~

 

 

 

빵가루를 꼼꼼하게 꾹꾹 눌러서 묻혀 주세요

저는 놀고 있던 통밀 식빵을 믹서에 갈아 사용했어요

 

 

 

기름 온도가 올랐는가~빵가루 하나 넣어 봤어요 ㅎㅎ

빵가루가 바로 튀어 오르길래 돈가스도 튀겨 줬어요

돈가스 튀길때는 기름 온도가 내려가지 않게 1개씩 넣어서 튀겨주세요

그래야 더욱 바삭하게 튀길 수 있어요

돈까스 4개를 다 튀긴 후 한 김 식혀서

다시 반복해서 튀겨서 바삭하게 완성해줬어요

 

 

이제 돈가스 소스로 넘어가 볼게요!

 

 

버터 2큰술 넣어서 녹으면 밀가루 2큰술 넣고 저어서 루를 만들어 주세요

 

 

 

케첩 10큰술, 우스터소스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250ml, 후추 약간 넣고

잘 섞어가면 보글보글 끓여서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이제 양배추 드레싱으로 넘어가 볼게요!

 

 

양배추 씻어서 채 썰어서 준비해 놓고요

검은깨와 일반 깨를 1큰술씩 섞어서 갈아 준 후 

마요네즈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레몬즙 1큰술 넣고 섞어 줍니다

완성샷은 깜빡하고 안 찍었어요 지송...

 

 

 

이제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을 한 접시에 예쁘게 담아 주세요

돈가스 올리고 소스 올리고 

양배추도 올리고 드레싱도 올리고 

올리고 올리고 

근데 제가 아마추어 같이 먹느라 중요한 단면 샷을 까먹은 거 있죠...

말로 표현하자면 일본식 돈가스 처럼 통통한~ 딱! 제가 원하는 돈까스 두께였어요

소스는 옛날 경양식 소스지만요 ㅎㅎ

하지만 둘이 잘 어울려요

그리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Bonus 가츠동 만들기-

 

4개 튀긴 것 중에 두 개는 남편 주고

저는 하나만 먹고 하나는 냉동실에 뒀다

다다음날 간단하게 가츠동 만들어 먹었어요

돈가스는 에어 프라이어에 먼저 바삭하게 돌려주고요

 

 

 

물 200ml, 간장 3 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 큰술

통후추 조금, 썰은 양파, 파 (선택-저는 똑 떨어져서 못 넣었어요)

넣고 바글바글 끓여 주세요 

소스가 자박 해질 때까지 계속 졸여 주세요

 

 

 

자박해진 소스 위에

돈가스를 먼저 얹고 주위로 풀어 놓은 계란 2개를 둘러 준 후

뚜껑을 덮어 살짝만 익혀 주세요

 

 

 

 

넓은 그릇에 밥 먼저 깔고 계란과 돈까스를 올려 줍니다~

급하게 하느라 너무 대충 올렸지만

맛은 대충이 아니었답니다 ㅎㅎ

 

*쯔유로 하면 훨씬 편하지만 쯔유 사서 활용을 많이 안 하시는 분이라면

가츠동은 이 레시피대로 하시는 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