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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아이랑 나를 세종시까지 데리러 오시고, 또 부산에서 다시 데려다주셨다.

어머니는 한 번도 안 드셔 본 파닭을 사드리고 싶었는데 홀이 있는 신흥 닭집이 하필 홀 마감이라고 해서 오픈한 곳을 찾다가 설화 참숯 닭갈비에 들어갔다.

영업시간은 매일 16:00 - 새벽 01:00까지라고 한다.

 

 

나는 정말 오랜만에 오게 됐는데 메뉴가 바뀌지 않고 한 자리에서 오래 장사하시는 걸 보니 조치원 맛집으로 자리 잡힌 모양이다.

 

 

우리는 아이도 먹기 좋을 것 같은 소금 닭갈비로 주문했다.

 

 

가게는 넓고, 테이블도 많은 편이다.

 

 

초벌 된 닭고기를 참숯에 올리고 맛있게 굽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다.

 

 

먹기 좋게 잘라주고 어머니랑 아이랑 맛있게 먹었다.

어머니도 구워 먹는 닭갈비는 처음 드신다고 하셔서 다행이었다.

조치원까지 오셨는데 너무 흔한 메뉴가 아니라서... ㅎㅎ

 

 

된장찌개는 따로 시켰고, 콩나물 국은 따라 나온다.

된장찌개는 청양고추로 매콤한 맛을 내셔서 너무 맛있었고, 콩나물 국도 내 입맛에 딱이었다.

요즘 물가도 비싼데 상추도 많이 주셔서 좋았다. ㅎㅎ

 

 

누군가는 이 소스가 라면스프 맛이 난다고 실망이라고 평가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다.

심심할 수 있는 소금 닭갈비에 이 소스를 콕 찍어 먹으면 매운맛이 확 도는 것이 소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배고프기도 했지만 반찬들도 다 맛있었고 만족하며 먹고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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