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반응형


다른 회는 자주 먹어봤지만 생각해보니 송어회를 먹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결혼 전에 유일하게 조치원에서 송어회를 취급하는 횟집에 부모님과 갔는데, 그날따라 송어 횟감이 똑 떨어져 해물찜을 먹고 왔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야말로 부모님과 함께 송어회를 먹으러 가려고 했더니 주변에 있던 송어 집들은 문을 다 닫았다... 😢
가장 가까운 곳이 청주인데 넘 멀어서 포기하고 온라인으로 택배 주문을 해보았다.
아빠의 고향 옆 동네인 문경에서 키워서 보내주는 송어라고 하니, 아빠가 반가워하셨다 ㅎㅎ


택배를 열어보니 먹는 방법과 물회 야채, 비빔회 야채가 들어있고,


물회 육수도 서비스까지 2개가 들어있다.


또 초장이 넉넉히 들어있고, 마늘, 고추, 다진 마늘, 고추냉이, 간장,  콩가루도 들어있다.


송어는 비빔 세트 시킨 거 400g과 물회 세트 시킨 거 120g을 보내주셨다.
송어는 썰어서 보내면, 육즙이 빠져 물러짐과 동시에 퍼석해지기 때문에 받아서  직접 썰어야 된다고 한다.


물회 육수 넣기 전 모습, 나름 열심히 썰어 예쁘게 플레이팅 해 보았다.


물회 육수 넣은 모습, 준비하는 동언 육수를 냉동실에 넣어두었더니 살 얼음이 너무 얼어서 야채가 안 보인다ㅎㅎ


비빔 야채와 송어회


송어로 차린 한 상

아무래도 냉동해서 오기 때문에 직접 가서 먹는 것보다는 못하겠지만 운전을 못하는 나는 이렇게 먹는 것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생각해보니 콩가루에는 안 찍어 먹었네...
어쨌든 비빔 야채랑만 먹어도 맛있게 잘 먹었다.

 

 

 

 

 

 

연어 숙성하기 집에서 즐기는 탱글탱글 숙성 연어회 연어 곤부즈메

오늘의 요리 생 연어를 좀 더 탱글탱글하고 쫄깃하게 먹기 위해 연어를 숙성하기로 했어요. 연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숙성하면 식감이 아주 그냥!!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만드는 법은 아주

arimarim.tistory.com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