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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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와서 좋아하게 된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케밥 이에요

케밥집 아무 데나 들어가도 다 맛있더라고요 ㅎㅎ

시티 살 때는 케밥 일주일에 한 번은 먹었던 거 같은데

요새는 그리 자주 먹지는 못했네요

 

 

오랜만에 케밥 집을 방문했는데

여기는 처음 방문하는 곳었어요

오리진 케밥이라고 체인점 이더라고요

보라 보라 해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비트코인을 받는 곳은

처음 봐서 신기해서 찍어 봤어요

비트코인 나락 갔는데...

 

 

 

내부는 깔끔하게 생겼고요

외지라 그런지 점심시간인데

손님이 별로 없더라고요

 

 

케밥은 양이랑 닭 중에 고를 수 있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메뉴가 있어요

 

 

치킨 케밥 라지 사이즈 $10.90

치즈 넣을 거냐고 해서 그런다고 했더니

저기에 1불 추가됨...

위에 적혀있는데 못 봤네용

소스는 바비큐 소스로 골랐어요

야채는 다 넣어 달라고 했고요 :)

 

 

남편은 피시 앤 칩스를 시켰어요

한 마리면 $11.90

두 마리면 $14.90

소스는 타르타르소스가 기본으로 나오고

하나 더 고르게 해 주더라고요

케밥은 금방 만들어 주는데

피시 앤 칩스는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전문점이 아니라 그런지 맛이 없...

반죽이 너무 쫄깃쫄깃해서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역시 케밥집에서는 케밥을 골라야죠

사이즈도 엄청 크고 넘넘 맛있었어요

남편이 받아온 핫 칠리소스도

제가 뿌려 먹었는데

제가 상상한 그 핫칠리 소스가 아니라

거의 매운 고추장 급이더라고요

남편은 당근이 넘 많이 들어서

맛이 별로라나 뭐라나 🙄

 

 

 

넘 달아서 아들은 못줬지만

사장님이 애기 주라고 챙겨주신

터키쉬 딜라이트

한국에 그 알록달록한 젤리랑 비슷하더라고요

 

 

사장님이 터키 분인데

끊임없이 스몰 톡을 하시더라고요

여기 처음 왔니? (아마 메뉴를 바로 안 골라서)

한국인이지? 그럴 줄 알았어

나는 한국 친구들이 많아

한국 양념 치킨은 너무 맛있어 등등 ㅋㅋ

다른 손님들에게도 계속 말을 걸면서

장사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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