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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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 회전 초밥집 체인점이 몇 개가 있는데

그중에 스시 에도 가 제일 유명하고

그다음은 스시 트레인 인거 같아요

임신했을 때부터 날 거 먹지 말라해서 초밥을 못 먹었고

너어무 먹고 싶어 아기가 나오겠다 싶었던

전 날 한 번 먹고

출산하고 두 번 먹고

거의 1년 만에 초밥을 먹으러 왔네요 😭

 

 

Brisbane Sushi Train

 

한국처럼 일인당 얼마 내면 무제한 이런 거 없어요

그래서 자꾸 가격을 확인 하게 된다는...ㅎㅎ

 

 

 

가게 찍으려고 사진 찍고 보니

앞에 앉으신 분

실루엣이 남다르네요 

미니마우스 머리스타일이랄까 ㅎㅎ

근데 호주는 특이하게 하고 다니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요

할머니들도 보라색 염색도 하고

저런 머리스타일도 하고요 ㅎㅎ

 

 

 

일단 장어 초밥을 먹었는데

가운데 크림치즈와 오이가 들어 있었어요

옆에는 작은 오징어인가요?

눈이 안 좋아서 생새우인 줄 알고 들었는데

아니더라고요 ㅎㅎㅎ

 

 

 

오이와 아보카도가 들어간 연어 새우롤

 

 

먹다 보니 폰으로 주문 가능해서 

아부리 러버인 저는 아부리를 시켰어요

 

 

맛있기는 한데

기대했던 것만큼 막 맛있지는 않았어요 흑흑

 

 

스파이시 치킨 가라아게와 교자

치킨은 바삭하고 적당히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본 집게살 튀김

저는 맛있는데 남편은 느끼하다공 ㅎㅎ

 

 

 

남편이 메밀소바로 잘못 보고 시킨

우동은 사이즈도 작은데 $12

너무 비싸요 

그래도 면이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얼마 전에 남편 친구분이 햄버거 8개를 폰으로 시켰는데

재료 추가를 눌러야 될걸 빼는 걸 눌러서

4개는 정상으로 4개는 햄버거 빵만 배달 왔다는 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ㅋㅋㅋ

 

 

 

내 사랑 새우 초밥

역시 생새우가 맛있어요

여기까지 먹고 딱히 더 먹고 싶은 게 없어서

계산하고 나왔어요

오랜만에 먹었는데 엄청 맛있지는 않아서

초큼 아쉬웠어요

 

 

 

이곳은 캔버라에 있던 일본인이 하는 전통(?) 초밥집이었는데

항상 예약이 꽉 차는 아주 작은 가게였어요

근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9년이 지났는데 기억이 날 정도로요 ㅋㅋ

소스가 기가 막힙니다 또

워킹 홀리데이 마치고 한국에 와서 캔버라가 그리운 어느 날

이 집을 검색 해봤는데

불이 크게 났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안타까웠어요

 

암튼 브리즈번에서도 이런 초밥 맛집을 찾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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