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에서 회가 맘껏 먹고 싶을 때~
첫 번째 추천하고픈 피쉬 마켓은
언더우드에 위치한 언더우드 씨푸드 마켓이에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도 오픈하네요
Eat Safe는 별 네 개 ⭐⭐⭐⭐
남편이랑 저는 주로 연어 횟감을 사거나
쪄먹을 새우랑 생굴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해요
가게는 아담한 사이즈고
생선 종류가 꽤 많은데
한국에서 보는 생선들이랑 종류들이 달라서
갈 때마다 신기하더라고요
이중에 저한테 익숙한 건 도미인데
도미도 사이즈가 무지무지 커요 ㅎㅎ
요리해 먹으려고 사 오기 부담스러운 크기라
사온적은 없네요
아 그리고 사진은 안 찍었지만 이번에 갔을 때는
갈치도 있어서 반가웠어요
연어는 그냥 사면 킬로당 $21.99
손질해 주는 횟감은 $25.99
몇 키로 달라고 하면 사시미? 하고 알아서 물어봐요
한인들이 하도 사가니까 ㅎㅎ
연어 손질 기다리는 동안
조금 더 자세히 돌아보는데 빨간 도미(?) 옆에
참치도 보이네요
저렇게 찍었더니 남편이 손이랑 같이 찍어야
사이즈를 알 수 있다며 비교샷을 찍어 줬어요 ㅎㅎ
살아있는 하얀 랍스터도 있어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연어가 나와서 그냥 나왔네요 아쉽...
이날 옆동네 사는 남편 지인분한테
뭐하냐고 전화했는데
연어 사러 가고 있다고
너네 연어까지 사러 가고 있다고 해서 소오름~~~
우리가 나눠 먹으려고 이미 2kg 샀는데 ㅎㅎ
근데 집에 와서 무게 달아보니
1.5kg이 안됐어요
뼈랑 생선 껍질 무게가 나가서요
그거는 계산을 안 하고 샀네요 ㅜㅜ
지인분들께 1kg 드리고 나머지는 제가 먹었어요 ㅎㅎ
회 먹고 싶을때 추천하고픈 다른 한 곳은
써니뱅크 피쉬 마켓인데
이곳은 횟감이 좀 더 다양해요
참치회, 농어회, 도미회, 연어회 등등
농어회는 호주 와서 처음 먹어봤는데
약간 흙 맛? 같은 게 났었던 거 같아요ㅎㅎ
암튼 해외에서는 회가 제일 아쉬운데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요새는 회도 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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