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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돌박이 된장찌개 레시피로 말할 거 같으면!!
요리사로 일하시는 분이
우리 집에 고기 구워 먹으러 놀러 와서 두 그릇 먹고 간 레시피예요 ㅎㅎ
맛있다는 말보다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




재료

된장, 쌈장, 멸치육수,차돌박이,다진 마늘, 고춧가루
두부, 애호박, 양파, 버섯, 파, 고추



 

 



재료는 다 똑같을 필요는 없어요
저는 버섯, 고추 이외에 재료들은 좀 작게 자르는 편이에요
양파는 중짜리 1개 다 넣었고 양송이는 4개 넣었어요
식당 하는 친구한테 배운 팁인데 된장찌개는 양파를 많이 넣고 쌈장도 넣으면 더 맛있어진다 하더라고요


 

 



냄비 달궈서 차돌박이 먼저 볶아주다가
차돌박이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멸치육수 300ml 부어주세요
된장 2큰술 듬뿍 + 쌈장 반 큰 술
다진 마늘 1큰술 넣어주세요


 

 



고추랑 파 빼고 준비한 야채를 다 넣어주세요
뚝배기가 터지려고 하고 물이 부족해 보이지만
야채랑 두부에서 수분이 나올 거라 괜찮아요!
고춧가루도 1큰술 넣어 주고요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파랑 고추도 위에 올려주시고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된장찌개

 



중 약불로 낮춰서 야채가 푹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 드시면 돼요
저는 이렇게 끓여 놓으면
두 명이서 두 번 먹을 정도의 양이 나오더라고요!


 

 



이제 저는 된장찌개와 함께 먹을 버섯과 고기를 구 울 거예요 ㅎㅎ
황제 버섯이라고 한인마트 카톡 소식지에서
영양가도 많고 고기 저리 가라 하게 맛있다고 하여
영업당했어요
크기가 무지 커요
가격은 $ 5.80 정도였던 거 같고요
구이나 전골에 넣어 먹으라길래
구이로 해봤어요


 

 

 

갈비 본살과 황제 버섯 구이
차돌박이 된장찌개로 저녁 준비 끝!
찌개도 먹을 만큼 덜고
고기도 나름 정갈하게 올렸는데
고기 좀 더 올리고 찍을걸 그랬네요 ㅋㅋ
무튼 찌개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버섯맛은 새송이랑 비슷하면서
더 부드러웠어요
고기도 맛있고 모든 게 맛있어서
오늘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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