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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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님을 19살 때 강원도 주문진 마트에서 본 적이 있는데
혼자 바이크 타고 여행 오신거 같았어요
정말 뽀얀 우윳빛 피부에 근육질 몸매와 큰 키
또 일하시는 분들 사진 요청에 웃으며 사진 찍어주시는 모습에 티비에서 볼 때마다 쭉 호감이었죠
이번에 편스토랑에 류수영 님이 나왔길래 유튜브로 찾아봤는데 참 자상하신 것이 생각했던 이미지와 비슷하더라고요 ㅎㅎ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감자탕을 끓였는데 제가 끓이는 것과는 레시피가 다르길래 맛이 궁금해서 한번 따라 해 봤어요


재료
돼지등뼈, 생강, 파, 양파, 콩나물, 깻잎

양념장 재료
된장 2, 고추장 1, 들기름 90ml, 고춧가루 2, 간장 1
설탕 베라 스푼으로 2, 소금 한 꼬집




 

 



감자탕용 등뼈는 2시간 이상 찬물에서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 다 빼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육수용 큰 냄비에 담아주세요
(냉동일 경우 한번 삶아서 잡내를 제거하면 좋고
냉장이고 신선할 경우 바로 끓여도 된다 함)


 

 



생강은 자르지 않고 껍질만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낸 후
저 정도 사이즈 넣어줬고요
파는 뿌리째 깨끗이 씻어서 두 뿌리 넣어 주세요
저는 파가 작아서 세 뿌리 넣었어요
양파도 큰 거 하나 껍질을 최대한 살려 깨끗이 씻어서 통으로 넣어주세요
저는 양파도 작아서 두 개 넣었어요 ㅋㅋ
이제 2시간 동안 끓여 주세요
저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 약불로 줄여놓고 끓였어요


 

 

 

육수 내는 동안 양념장 재료를 한 곳에 섞어 주세요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들기름 약 90ml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베라 스푼으로 2작은술, 소금 한 꼬집
2시간이 지난 후 육수가 뽀얗게 우러나면
감자탕 뼈와 국물을 먹을 만큼 다른 냄비로 옮겨주세요
양념장을 먼저 뼈 위에 반 올리고
콩나물을 수북이 올리고 깻잎도 착착 올려주세요

그 위에 남은 양념장을 올리고
뚜껑이 덮이면 뚜껑으로 양이 많으면 믹싱볼로 덮어서 끓여줍니다
한 20분 정도 끓였어요

 

류수영 씨가 콩나물로 감자탕을 한 이유는
시래기 철이 아니라 콩나물을 활용했다고 해요


 

 

 

20분 뒤에 뚜껑을 열어서 국자로 국물도 위에
끼얹어 주고 파 고명도 올려줍니다


 

 



저는 들깨가루도 추가해서 먹었어요!


 

 

 

 

 

이거는 류수영 씨가 만든 감자탕이고요

등뼈 모양이 달라서 아쉬웠지만 나머지는 최대한 똑같이 따라 했어요

사람 입맛이 참 다르다고 생각한 게 들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게

저는 색다르고 맛있다고 느꼈는데 남편은 느끼하다고 했어요

그리고 둘 다 똑같이 느낀 건 뭔가 부족한 맛이었어요 ㅠ_ㅠ

아기도 먹어도 될 만큼 너무 순한 맛 이랄까요ㅎ

다른 분들의 후기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는 글도 봤고 저랑 비슷하게 표현한 분도 봤고요

또 어떤 분은 첫날은 뭔가 부족한 맛인데 하루 지나니까 너무 맛있다는 글도 있어서

하루 지나서 기대하며 먹어봤는데 저한테는 똑같았어요ㅎㅎ

저는 류수영님표 감자탕은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하고

다시 시래기랑 묵은지랑 양념장 넣고 푹푹 끓이는 레시피로 돌아가려고요

제 입맛에는 쏘쏘 였지만

그래도 류수영님 덕분에 새로운 감자탕 레시피로 재미있는 도전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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