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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평소에는 두툼한 갈비로 갈비탕을 끓여 먹다가

이제 아기도 조금씩 어른 음식을

줘봐야겠다 싶어서

얇은 LA갈비로 갈비탕을 끓여 봤어요

 


재료- LA갈비 660g, 무, 물, 양파, 대파, 국간장, 소금, 후추


 

 

 

 

LA갈비는 660g을 사용했어요

중간중간 물을 갈아주면서

3시간 정도 핏물을 빼줬어요

 

 

 

 

 

핏물을 뺀 LA갈비는 월계수 잎을 넣고

한번 데쳐서 불순물을 빼줬어요

그리고 찬물에 깨끗이 씻어 줬어요

 

 

 

 

 

 

무는 많이 넣고 싶어서 반토막 정도를 사용했어요

큰 냄비에 물 2L를 넣고 무도 넣어 줬어요

 

 

 

 

 

 

대파 2대도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1시간 이상 끓여 주세요

다 끓었으면 파는 건져서 버려 주세요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맞춰 주세요

 

 

*양파도 1개 같이 넣어서 끓이면 좋은데

이 날 양파가 똑 떨어졌어요

분명히 제가 마트 가서 샀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고

영수증에도 안 찍힌 거는 

꿈에서 산건가...?

 

 

 

 

 

당면도 불리고

갈비탕은 그 날 먹을 만큼만

다른 냄비에 덜어서 한번 더 당면과 함께 끓여 주세요

 

*시간이 많으면

차가운 곳에서 하루 굳혔다

기름 굳은걸 걷어내고 드셔도 좋아요

저는 하루하루 만들어 먹고살기도 바쁘기 때문에

끓이면서 열심히 기름을 걷어 냈어요

 

 

 

 

 

LA갈비탕 끓인 당일날은

남편이 잔디 깎고 힘들어 보여서

지단 만들 시간도 없이 그냥 먹었어요

두툼한 고기가 들어가는 소갈비탕에 비해서

고기가 별로 안 씹혀서 아쉽네요

고기가 와구 와구 씹히지를 않아요 ㅎㅎ

그래도 갈비탕 자체는 맛있었어요:)

 

 

 

 

 

다음날은 남은 LA갈비탕에

지단도 올려주고 파도 송송 올려주고

후추는 깜빡하고

사진도 다 찍고 밥을 풀려고 밥솥을 열었는데

 

 

 

 

 

아무것도 엄쒀!!!!!

전날 밥을 다 먹은걸 새까맣게 잊고

LA갈비탕만 열심히 플레이팅 했네요

당면이 들어가서 점점 뿔기 때문에

밥을 기다릴 수가 없어서

갈비탕만 먹었다는 슬픈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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