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년 벚꽃이 피면 아빠께서 사진을 보내오십니다.
아기 낳고 청주 병원에 있을 때 보내 주셨던 사진과 올해 보내주신 사진이네요.
여기는 조치원에 있는 조천이라는 곳이에요.
집 근처라 한국에 있을 때는 저도 산책 삼아 벚꽃구경을 이쪽으로 다녔어요.
2010년에는 이렇게 막 찍어도 사람이 없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소문이 많이 나서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마지막으로 갔을 땐 이 좁은 길에 돗자리 피고 앉아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는... 😭
2010년에는 친구랑 꽃놀이를 가면, 운동 다니시는 분들이나 가끔 마주치고, 이렇게 사진도 부탁드렸더랬죠.
사진 찍는 아주머니 분이 깜짝 놀라셨...ㅋㅋㅋ
킬힐 신고 이러고 돌아다녀도 팔팔하던 이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ㅋㅋㅋ
2015년에는 사람이 많아졌네요.
참고로 코 파는 거 아닙니다.
이 날은 폰카라 좀 아쉽지만 기차랑 찍힌 게 마음에 드네요.
시골스럽기도 하고
여름, 가을날은 길이 이렇게 변신합니다.
임신 막달에도 운동하러 참 많이 걸어 다녔던 길이네요.
여름에는 연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나요. 😍
여기 조천 이외에 조치원 고복저수지나 운주 산성도 벚꽃 보러 가기 좋아요. :)
식사를 합시다 2에서 조천 벚꽃 길을 너무 예쁘게 영상으로 담아줘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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