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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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이면 호주 배스킨 라빈스는 31% 할인을 해준다.
한국 배라도 할인을 해주는 줄 알고 가족들이랑 먹을 아이스크림을 사러 조치원 배스킨 라빈스에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거진 3년만의 방문이다.
일단 외관이 예쁘게 바뀌어져 있었다.


내부도 깔끔하고 아이스크림도 예전 모습이랑 다르게
더 깔끔해 보이도록 진열해 놓았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아이스크림은 못 찍었다.
대충 뭘 살지 고른 후 알바분께 이거랑 저거랑 사겠다고 말을 걸었더니 네? 하면서 셀프 주문만 받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여기는 31% 할인이 아니라 사이즈업이라고 했다.
처음에 몰라서 아무거나 골랐다가 알바분께 물어보고 다시 패밀리로 골라서 사이즈업으로 받았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배라에 혼자 엄청 버벅댔다. ㅎㅎ


호주는 옛날 한국 배라처럼 아직도 차곡차곡 쌓아주는데 한국 배라는 말하지 않아도 맛 별로 퍼먹기 좋게 담아줘서 넘 좋다.
호주랑 한국 배라는 맛이 완전히 다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는 외계인, 아몬드 봉봉도 사고,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 초당 옥수수랑 찰떡콩떡인가 그것도 샀다.
아이가 먹을만한 맛도 따로 구매했다.
무튼 이번에는 사람이 주문을 안 받아줘서 혼자 당황하고, 버벅댔지만 다음번에는 잘할 수 있겠다. ㅋㅋㅋ

그런데 알고 보니 집에서 더 가까운 곳에 배스킨 라빈스가 또 생겼는데 괜히 멀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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