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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몸이 피곤해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려 하는데, 어머님은 평소에 배달음식을 잘 안 드시고, 나는 부산 배달 맛집을 잘 몰라 한참을 검색해 보았다.

이번에도 메뉴는 아이가 치킨으로 골라줬기 때문에 치킨 중에서만 고르니까 그나마 좀 쉬웠다 ㅎㅎ

 

 

 

블로그 리뷰에 기영이 숯불 두 마리 치킨이 좀 많았는데, 업체에서 지원을 받아 쓴 리뷰가 많아 먹을지 말지 고민이 되었다.

 

 

 

어쨌든 튀긴 치킨보다 아이한테 숯불구이가 좋을 것 같아서, 가성비 굿 세트로 아이가 먹을 숯불구이 한 마리와 어머니와 내가 먹을 투움바 숯불 닭발 볶음을 시켰다.

 

 

대파, 통마늘과 함께 구워져온 숯불 구이 치킨 & 투움바 숯불 볶음 닭발

 

 

콜라와 무가 함께 배달된다.

 

 

숯불치킨을 먹어보니 기본 간이 짜지 않아서 좋다.

숯불 향이 약하지 않고 많이 나서 더 맛있었다.

 

 

처음에는 야채가 왜 이렇게 많아 하며 머리에서 약간의 거부 반응을 보였다 ㅋㅋ

근데 먹는 순간! 대파도 맛있지만, 특히 이 통마늘이 대~박

완전 과자처럼 바삭바삭 너무 맛있었다 ㅎㅎ

 

 

그다음은  투움바 숯불 볶음 닭발, 닭발 좋아하는데 로제 닭발은 처음이다.

 

 

뼈가 있지만 쏙쏙 잘 빠진다.

 

 

쫄깃쫄깃 동그란 떡도 들어있고

 

 

우동사리도 기본으로 들어있다.

나한테 많이 맵긴 했지만, 내 입맛에 딱 맞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 ㅎㅎ

두 마리 세트로 가성비도 마음에 들고 숯불치킨, 투움바 닭발 다 너무 맛있어서 완전 만족스러웠다.

매워서 새벽에 배가 아팠지만, 그래도 또 먹고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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