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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믿고 먹는 아버님의 입맛!

 

어디 가는지 모르고 데려가시는 곳으로 갔더니 개금시장 쪽에 있는 막창 집이었다.

 


여러가지 메뉴 중에 우리는 일단 새로운 생막창을 시켰다.


여러가지 먹고 싶다면 세트메뉴도 좋을 듯!


막창집스러운 분위기, 술 들어가기 좋게 생긴 분위기 ㅎㅎ


불이 들어오고 샐러드, 콘치즈, 막장, 양배추, 김 등 곁들임 반찬들이 나왔다.


생막창은 한번 초벌 되어 나왔다.


맛있게 구워 청양고추 듬뿍 넣은 막장에 찍어 먹으니 잡내도 없고 쫄깃쫄깃한 게 넘 맛있다.


따로 주문한 된장찌개, 달래도 들어가고 내용물이 알차다.


계란찜은 아마 서비스였던 듯?


생막창 추가 주문해먹고 2차전은 돼지 껍데기!
초벌 되어 나온 껍데기를 호떡 누르개로 눌러서 구우니 팍팍 튀지 않아서 좋았다.
기본적으로 달짝 지근한 양념이 있던 껍데기를 함께 주신 카레가루와 매운 소스, 콩고물에 찍어 먹으니 어디 찍어 먹어도 또 별미다.

아이는 껍데기를 모르니 자꾸 호떡 더 달라고 한다 ㅎㅎ


닭발은 개인적으로 매워서 한번 먹고 배 아플까 봐 참았다.

원래는 동그란 막창을 과자처럼 바삭하게 구워 먹는 것만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펼쳐진 (?) 생막창도 너무 맛있게 먹고 왔다.
아이도 막창이랑 껍데기를 계속 더 달라며 엄청 많이 먹었다.
또 가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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