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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은 '맛.잘.알' 이시라 어디 가자고 하시면 조용히 따라간다. (아니더라도 조용히 따라가겠지만 ㅎㅎ)
데려가셨던 곳이나, 가보라고 소개해 주셨던 식당들이 다 맛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어디로 데려가시나 조용히 따라와서 내려보니 구일비라는 곳이었다.

주소: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471번가길 51-8 1층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30


야자수와 하얀 돌길, 조명까지 입구부터가 멋져서 마음에 들었다.
2층까지 고깃집 인줄 알았는데 2층은 도자기 공방이고 1층만 사용하신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가게인지 아주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멋지게 해 놓으셨다. (화장실도 깔끔)
우리는 7명이 왔기 때문에 커다란 단체석에 앉았다.
참고로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있다.

 


메뉴판에는 오늘 먹을 꼬기인 미국의 한우라 불리는 블랙앵거스 (흑우)에 대해 설명해 놓으셨다.

 

원산지도 큼직하게 표기해 놓으셔서 좋았다.

 


우리는 갈비+살치 세트로 시켰다.

 


기름기가 적은 살치살부터 구워 먹고 갈빗살을 구워 먹으라고 하셨다.


솔잎은 고기가 다 구워지면 올려놓는 용도라고 하셨다.


고기와 함께 장아찌, 샐러드, 겉절이, 핑크 솔트, 홀그레인 머스터드, 와사비, 레몬 버터가 나왔다.


살치살도 갈비살도 맛있었지만 역시 갈비살이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고기를 구워서 레몬 버터를 살짝 발라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풍미가 더 깊어지고 스테이크를 먹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아버님이랑 도련님이 열심히 구워주시고, 아기는 어머님이 챙겨주시고, 나는 정신없이 먹느라 갈비살 사진은 없다ㅜㅜ

 


초밥밥을 시켜서 고기랑 먹어도 맛있다.


육회는 이런 비주얼로 나온다.
도련님 커플은 인스타 사진을, 나는 블로그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ㅎㅎ


후식은 당면 된장과 김치말이 국수
당면 된장은 맛을 안 봐서 모르겠고 김치말이 국수는 시원하고 깔끔하게 후식으로 먹고 나오기 좋았다.

 

 

 

 

 

 

부산 현지인 맛집 광안리 삼삼횟집 도톰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회 찐 맛집

한국에 오면 제일 먹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가 회였지만 아이가 아직 회를 못 먹으니 계속 미루고 있었다. 어머님이 그런 며느리를 맛있는 횟집으로 데려가셨다. 광안리에 있는 삼삼 횟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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