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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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부산 돼지국밥 맛집 이라며, 이 집 저 집 데려간 적이 있는데, 한 번도 맛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남편의 인싸 친구가 수변 최고 돼지 국밥을 소개해줬고 먹어보고는 완전 반해버렸다.
그 이후로 부산 내려가면 돼지국밥은 무조건 수변 최고 국밥으로 가서 먹었었다.


3년 만에 들렀더니 웨이팅이 엄청 생겨버렸다.
예전에는 잠깐 기다리면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잠깐 줄 서서 보니 새로운 메뉴로 항정 수육, 항정 국밥, 항정 수백도 생겨있었다.


예전에는 이런 것도 없었는데...
어쨌든 편하게 고기 국밥과 맛보기 수육을 미리 주문해 놓고 대기번호를 받았다.
카톡으로 확인해 보니 앞에 대기팀이 90팀?? 캬캬캬

미쳤나봐...
그래도 금방금방 빠질 줄 알았는데 기다리다 보니 두 시간을 기다렸다... 휴...


두 시간 기다려서 들어온 수변 최고 돼지국밥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자리는 못 찍었다.
가게는 꽤 넓음~


밑반찬들


고기 국밥 9,000


맛보기 수육 12,000

 


국에 밥도 말고 부추와 새우젓도 넣었다.


고기도 많고 진한 국물 맛이 여전히 내 입맛에 딱이었다.
근데 내거는 고기가 너무 많았는데 어머님 국밥에는 고기가 별로 없었다고 하셨다.
장사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닌데 우째 그렇지?


국밥을 다 먹으니 너무 배불러서 맛보기 수육 시킨 것도 다 못 먹고 나왔다ㅜㅜ
부드럽고 맛있는데 아까버라...


또 먹고 싶긴 한데 두 시간 웨이팅...
아침 먹으러 10시에 가서 12시에 점심 먹음ㅜㅜ
이 날이 휴일이라 캐리어 끌고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래서 웨이팅이 더 길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무튼 내가 먹고 싶어 해서 같이 기다려 주신 어머니와 아이에게 감사하다. 😂


 

 

 

 

부산 현지인 맛집 광안리 삼삼횟집 도톰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회 찐 맛집

한국에 오면 제일 먹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가 회였지만 아이가 아직 회를 못 먹으니 계속 미루고 있었다. 어머님이 그런 며느리를 맛있는 횟집으로 데려가셨다. 광안리에 있는 삼삼 횟집이다.

arimari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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