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부강 맛집 용뎅이 쫄깃한 수제비와 국물이 진국인 용댕이 메기 매운탕

공주 공산성에 들렸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용뎅이 매운탕 집을 갔다.
집에서 가까운 고복저수지 도가네 매운탕도 유명하긴 하지만 공주 다녀오는 길에 매운탕 맛집으로 유명한 용뎅이네도 가보기로 한 것이다.

용뎅이 매운탕
(간판은 용뎅이라고 적혀있는데 인터넷에는 자꾸 용댕이라고 나온다)

주소: 세종 연동면 태산로 163-6

영업시간: 평일 11:00 - 20:30
라스트오더 19:30

주말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00

전화번호: 044-864-9068

전체 테이블석이지만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한다.

야외자리는 추워서 아무도 없었다.
지금은 천막을 쳐 놓았지만 평소에 천막이 없을 때 야외자리에 앉으면 금강뷰를 보며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메뉴는 메기매운탕 하나이다.
(공기밥 별도)

원산지는 전부 국내산이다.

밑반찬은 다섯 가지

메기매운탕도 금방 나온다.

 

미나리 숨이 죽을 정도로만 한번 팔팔 끓여주고 먹어보았다.

크~~ 일단 국물이 진하고 시원한 것이 너무나도 진국이다.
메기도 많이 들어있고 또 살이 실해서 먹을 게 많다.
특히 비린내가 안 나서 더 좋았다.
수제비는 어찌나 쫄깃쫄깃 맛있던지, 수제비집 하셔도 대박 났을 듯 ㅋㅋ

수제비가 워낙 맛있어서 수제비 추가해 달라는 말이 많았는지 추가가 안된다고 적혀있다.

매운탕이 워낙 술을 부르는 맛이라 복분자주도 한잔씩 마셨다. 달달하다~ ㅎㅎ

남편은 라면을 넘나 좋아해서 배 불러도 라면사리를 시켜야 된다.
라면사리 시키면 알아서 조절해 먹으라고 추가육수도 주심.

용뎅이 매운탕에서 저녁 만족스럽게 잘 먹고 금강뷰까지 잘 보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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