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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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날 호주는 공휴일이었어요

오스트레일리아의 날이라고 대한민국의 개천절과 같은 최대의 국경일중 하루라고 해요

남편이 회사를 쉬니까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바다 보러 집에서 35분 떨어진 클리브랜드에 가보기로 했어요~!!

 

 

 

 

 

Old Cleveland Lighthouse를 찾아 가면 주차할 만한 공간이 나와요

이날은 가보니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 못할 줄 알았는데

운 좋게 한 차가 나가서 바로 차를 댈 수가 있었어요

참고로 무료 주차 입니다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어떤 필터를 넣었더니 

몽환적인 모습이네요 ㅎㅎ

 

 

 

 

 

호주 아니랄까 봐 한가운데 아이들 놀만한 놀이터가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어요

날은 더웠지만 저희 아기도 모형 배도 타고 모래도 만지면서 열심히 놀았네요

 

 

 

 

 

요새 거북이! 하면

요상한 발음으로 꼬아 꼬아(꼬북 꼬북) 라고 하는데

이런 대형 거북이도 만났어요

꿈에서도 거북이랑 놀거라~~

 

 

 

 

 

클리브랜드의 상징 중 하나인 하얗고 작은 원목 등대도 보이네요

이 등대는 1864년에 지어진 등대라고 해요

 

 

 

 

 

멀리서도 한컷!

그 와중에 차들이 끊임없이 들어와서

등대만 찍기는 어려웠어요 ㅠㅠ

 

 

 

 

 

정말 작은 곳이라 볼 거는 별로 없어요 

무드 없는 남편과 저는 휙 돌고

저기 앞에 보이는 건물로 음식을 사러 갑니다 ㅎㅎ

 

 

 

 

 

더워서 땀이 나는데 앞에 줄이 기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오랜만에 피시 앤 칩스를 먹으러 갑니다

 

 

 

 

 

남편이 영어 울렁증이 있는 저보고 주문을 하래요 ㅋㅋ

줄은 생각보다 금방 금방 빠졌어요

저희는 시푸드 바스켓 for 2와 어니언링을 시켰어요

공휴일이라고 또! 써차지 ㅠㅠ

$46.90를 지불했네요

 

 

 

 

 

커틀러리는 앞에서 알아서 챙기고요~~

기다리면 번호를 불러 줘요

 

 

 

 

 

기다리면서 걸려 있는 액자를 보니

1904년도의 클리브랜드 모습이 있네요

넘나 신기한 것

의상이 서프라이즈에서 많이 보던 의상이에요 ㅎㅎ

 

 

 

 

 

현재 피시 앤 칩스 가게는 1939년도에는 이런 모습이었나 봐요 

사진 속의 벽이랑 현재의 벽의 질감이 똑같아요

이런거 넘 신기하고 재밌어요

 

 

 

 

 

옆에는 바다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아기가 커서 얌전히 밥 먹을 수 있을 때는

레스토랑에서 한 잔 하고 싶네요

 

 

 

 

 

구경하다 보니 우리가 시킨 음식이 나왔어요

 

 

 

 

 

피시 앤 칩스는 쏘쏘~~

오징어링은 속이 아주 꽉 차서 살이 통실통실 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갈매기가 한 입 얻어먹어 보겠다고 저러고 있네요

 

 

 

 

 

다 먹고 집에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바다를 쭈~욱 둘러봤어요

밤에는 별이 많다고 해요

별 보는 거 좋아하는데 밤에도 한번 와보고 싶네요 ㅠㅠ

제가 다녀온 클리브랜드 포인트 말고도

클리브랜드 역 근처에도 좋은 곳이 많다고 해요

가봐야 할 곳이 너무 많네요 >_<

어서 장롱면허를 탈출해야 될터인데...

 

 

 

 

 

집에 와서 다른 튀김들 아래 깔린 칩스들이

어느 정도 먹고도 이렇게나 많이 남아서

에프에 살짝 돌려 그레이비소스 뿌려서 재 탄생 했어요 ㅎㅎ

냉장고에 있던 다른 음식들과 저녁은 간단히 때우고

오랜만에 나들이에 즐거운 하루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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