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반응형

 

 

 

브리즈번 시티 한가운데에서 아래쪽으로 쭉 내려오면 보타닉 가든이 있어요

 

 

 

그동안 몇번 오면서 제대로 안 봤는데 1865년부터 자리 잡고 있었나 봐요

 

 

 

쭉쭉 뻗은 나무들이 시원시원하네요

도심 속에 있는 공원이라 건물들도 보이고요

 

 

 

오른쪽으로 가면 이렇게 분수를 볼 수 있어요

덤으로 오리들과 많은 새들도 볼 수 있어요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점심 먹고 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너무 맑네요

갈 때마다 한 번도 못 봤었는데 오랜만에 가니 꽃 정원도 가꿔 놨어요 

아무래도 제가 꽃이 피는 시기가 아닐 때만 갔었나 봐요

 

 

 

길을 따라 쭉쭉 걷다 보니 예쁜 꽃나무들도 보였는데

장미꽃이 아닌 걸 알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빨간 장미가 아닌 하얀 장미를 잘 못 심은 그 이야기가 갑자기 떠올랐어요 ㅎㅎ

 

 

 

이 날 아기는 아주 실컷 뛰어놀았네요

이제 보타닉 가든의 왼쪽으로 가볼게요~

 

 

 

보타닉 가든에는 엄청 큰 나무들이 많은데

나뭇가지가 아래로 뻗으니 이렇게 나뭇가지를 받쳐 주기도 하네요

 

 

 

보타닉 가든 왼쪽으로 쭈~욱 들어오면 이렇게 또 끝내 줍니다

아 물론 오빠들 말고 뷰요 ㅋㅋㅋ

찍으려고 찍은 건 아닌데 내가 사진 찍어야 할 곳에 그들이 있었을 뿐이에요

저녁에 오면 야경도 예쁘겠죠??

 

 

 

하늘이 참 예쁘네요 :)

 

 

 

보타닉 가든에서는 이렇게 파충류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저도 가까이는 못 가는데 

저 정도 거리에서 사진은 찍을 수 있어요 ㅋㅋ

파충류 극혐 하시는 분들은 무서워하실 수도 있겠지만

공격하지 않으니 옆으로 살살 비켜서 가세요

이 곳에 가면 마음이 아주 편안해져요

선글라스 끼고 가만히~~ 누워 있는 사람

책 읽고 있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사색에 잠겨 있는 사람

다들 편안해 보이고 여유로워 보여요

저도 시티 살 때 보타닉 가든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에 살았는데

남편이랑 싸우고 사색에 잠기러 혼자 한번 갔었답니다 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갔더니 덥기는 했지만 역시나 마음도 편안해 지고 좋더라고요

자연을 보는게 이렇게 좋은건가 봐요 :)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