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갈 때마다 어머니가 남포동에 너무 맛있는 파스타 집이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하셨는데 다른 거 먹으러 다니느라 방문을 하지 못했다.
마지막 부산 방문에 남포동이 아닌 광안리 스톤스트릿으로 방문해 보았다.
스톤스트리트 광안비치점
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45
(금련산역 3번 출구에서 455m)
전화번호: 051-622-7736
영업시간: 화~일 11:30 - 21:00
(20:30 라스트 오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지나다닐 때 항상 웨이팅이 있는 걸 봐서 기다릴 생각하고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꽤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픈키친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오른쪽, 왼쪽 나눠져 있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는데 먹기 바빠서 옆에는 잘 안 보게 된다 ㅎㅎ
스톤스트릿 샐러드, 파스타, 사이드 메뉴
술도 판매하는데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어서 신기했다.
뭔가 전 집에서 판매하고 있어야 될 것 같은 고정관념 때문에 ㅎㅎ
주문은 각 테이블에 붙어있는 패드로 가능하다.
청포도 샐러드 (Grape salad)
16,500원, Half 11,800원
어머님이 강추하셔서 시켜보았다.
바로 구워져 나온 따뜻하고 쫄깃한 난을 찢어 리코타 치즈와 청포도 샐러드를 싸 먹으면😀 오~ 너무 맛있는데?
도대체 이런 조합은 누가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ㅎㅎ
청포도 샐러드는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난 추가비용 4,000원 한번 추가해서 먹었다.
관자명란오일 파스타 (Scallop oil) 14,000원
명란이 들어가서 짭조름하니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
하프 앤 하프로 시킨 마르게리타 피자와 4 치즈 피자 16,000원 (반반 주문 시 각 피자의 1/2 가격 + 1,000원)
별 기대 안 했는데 화덕에 구워 나와 쫄깃한 게 완전 내스탈이었다 ㅎㅎ
바지락 술찜 토마토 14,500원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어머님도 별로라고 하셨는데 남편은 맛있다고 잘 먹었다ㅎㅎ
나는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이 친구 말고 새우 로제파스타나 새우 루꼴라 오일 파스타를 먹어봐야겠다.
마지막에 시킨 파스타 외에는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하며 맛있게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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