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국방문하기 전까지는 마지막인 한국일상을 올려본다.
세종전통시장에 있는 옛날통닭
닭발강정은 예전에 신기해서 사 먹어 본 적이 있는데 먹기가 좀 힘들었다.
두 마리 14,000원 먹을 건 별로 없지만 그래도 가끔 땡기는 옛날통닭
블로그 하는 엄마가 자꾸 음식을 들고 사진 찍으니, 요즘에는 아이가 먹던걸 들고 온다.
아이: 엄마야, 이것도 좀 찍어줄래?
구리에 사시는 이모댁 방문 :)
조카 부부 왔다고 통통한 장어를 잔뜩 구워주셨다.
이모, 이모부는 아침 안 드신다면서 우리 먹으라고 다음날 아침도 이렇게 한 상 차려주셨다.
구구 크러스터 좋아하는데 호주 한인마트에는 안 들어온다.
한국에서 영어공부 하면서 엄청 퍼먹었더니 배탈... ㅋㅋ
궁금했던 킹스베리, 비싸긴 하지만 먹어보자!
달긴 달구나~~
근데 이것보다 더 큰 손바닥만 한 킹스베리 먹어보고 싶다.
외삼촌 댁 방문
외숙모께서 또 음식을 거하게 차려주셨다.
아직 갈비는 올리지도 않았다는 거...
진수성찬을 앞에두고 김 먹방만 하고 오는 우리 아이...
호주에서 진짜 눈을 본 적이 없는 우리 아이
하얗게 쌓인 눈을 보고 강아지 마냥 신이 났다.
나는야 사랑받는 조카 ♡ 뭉클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뿐
나랑 부산 다닐 땐 짐과 함께 손 잡고 질질 끌려 다녔던 우리 아이
아빠가 오니까 캐리어 타고 편하게 다닌다 ㅋㅋ
호주 오기 며칠 전 세종각에서 자장면을 시켰다.
귀찮아서 포스팅 안 하려고 사진도 안 찍었는데, 비비고 한 입 먹자마자 바로 사진 찍었다.
왜냐하면 너~무 맛있었다!!!ㅋㅋㅋ
세종각 짜장면 완전 내 스탈, 너무 맛있는데 한 번밖에 못 먹고 온 게 아쉽다.
9월에 걷던 조치원 벚꽃길은 울창해서 아이가 여기는 정글이냐며 정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국에 와서 산책하러 거의 매일 오다시피 했던 정글길, 계절이 바뀌어 나뭇잎들이 다 떨어졌다.
이제는 헤어질 시간이라 마지막으로 굿바이 인사도 하고 왔다.
한국에서 지낼 때는 호주에서 있었던 일들이 꿈같이 느껴지고, 호주에서 지낼 때는 한국에서 있었던 일들이
꿈같이 느껴진다.
지금은 호주에서 쓰는 한국일상이라 사진으로 올리는 이 모든 일들이 꿈같이 느껴진다.
돌이켜보면 하루하루가 모두 소중한 날들인데, 막상 그 당시에는 짜증도 많이 내고 그랬던거 같아서 후회된다.
다시 한번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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