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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에서 제일 처음 유명세를 탄 집은 아무래도 산장가든이 아닐까 싶다.
산장가든 석갈비도 최근에 먹었을 때 여전히 맛있었지만 타지에서도 워낙 사람이 많이 오다 보니, 새로 크게 리모델링하셨어도 너무 사람이 많다ㅜㅜ

그래서 조치원 사람들은 용암골이랑 산내들로도 많이 갔었는데 용암골은 재오픈하려는 건지 문을 닫으신 건지 고복저수지 지나다닐 때 보면 문이 닫혀있었다.
무튼 석갈비가 먹고 싶어 우리 가족은 산내들 가든으로 향했다.


산내들 가든

주소: 세종 연서면 도신고복로 979-7


영업시간: 매일 08:30 - 21:00


전화번호: 044-867-5686


주차: 전용주차장 있음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한다.


룸도 있고, 좌식테이블, 입식 테이블이 있어서 편한 곳에 골라 앉으면 된다.


산내들 메뉴


시금치, 연근, 유자 드레싱 샐러드, 양념게장등
여러 가지 밑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온다.
사장님 음식솜씨가 좋으시다.


이름이 맛있게 생겨서 시킨 찹쌀생주 12,000
오빠는 비추했는데 그냥저냥 마실만했다 ㅎㅎ
아빠 엄마랑 한잔씩!


맛있게 구워져 나온 통돼지갈비

산내들 참숯 통돼지갈비는 국내산 A등급만을 참숯 1400°C 고온에서 굽는다고 한다.


고기가 나오면 잘라서 먹기만 하면 된다.
굽는 사람 따로 먹는 사람 따로가 아니라 다 같이 먹으니 편하고 좋다.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살짝 달콤하고 짭조름한데 간이 세지 않고 딱 좋다.
아래 깔려 나오는 양파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밥 시키면 된장국도 나오는데 남편이 맛있다고 말아먹었다 ㅎㅎ


주변 다른 가게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 부부도 친절하시고, 사람도 바글바글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고 오기 딱 좋은 거 같다.
한국 떠나기 전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인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조치원 고복저수지 맛집을 찾는다면 산내들가든 석갈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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