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189 Brisbane Rd, Biggera Waters QLD 4216
(07) 5529 1734
https://maps.app.goo.gl/oMP7mkVkfZ3t7QoZ9
어제는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하버타운 아울렛에 다녀왔어요
골코에는 퍼시픽페어와 하버타운
대형 아울렛 두 개가 있는데
집에서 조금더 가까운 하버타운으로 갔어요
2년 만에 다시 간 거더라고요
남편도 회사가 토요일까지 매주 바쁘고
아이 낳기 전에는 외출도 쉬웠는데
아이 낳은 후에는
집 근처 공원이나 마트 다니는 것 외에는
너무 힘이 들더라고요ㅜㅜ
며칠 동안 비가 내리다
날이 화창 하길래
어제는 오랜만에 큰 맘먹고
조금 멀리 움직여 봤어요ㅎㅎ
입구는 여러 곳이 있고
저희는 운 좋게
입구 가까운 쪽에 주차했어요
사람이 별로 없는 곳 위주로
찍었더니 한산해 보이네요
사람들은 엄청 많지도 적지도 않고
구경 다니기 딱 좋았어요
강남 필통으로 유명한 스미글도
세일하고 있었는데
선물할 만한 사람이 없어서
밖에서 사진만 찍었네요
예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조카 선물로 사줬는데 좋아하더라고요
사진에 나온 브랜드 외에
한국 분들께 익숙한 곳으로는
아식스, 아디다스, 빌라봉, 캘빈클라인, 컨버스, 반스,
빅토리아 시크릿, 디키즈, 필라, 어그, 라코스테, 리바이스,
뉴발란스, 스와로브스키, 폴로 랄프로렌,
푸마, 스케쳐스, 타미 힐피거 등이 있겠네요
나이키처럼 세일 폭이 큰 몇 군데 매장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손님을 받고 있었어요
현재 제가 살고 있는 퀸즐랜드주는
지역 이동을 금지시켰고
확진자가 한 달 이상 나오지 않고 있어
사진에서 처럼
마스크 쓴 사람이 거의 없어요
여기는 린트 초콜렛 매장이에요
저는 어딜 가든 린트 매장이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서 쉐이크를 사 먹어요
정말 환상의 맛
누구든 린트 매장을 본다면
꼭 사드세요
그 외에도 커피, 핫초코 등
메뉴는 다양해요
중후하신 할아버님이 주문받으셨는데
호주에서는 어르신들이
카페나 마트 등
이곳저곳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게 좋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하버타운 가서
무엇을 샀냐면
린트 쉐이크만 사 먹고 왔어요...
아이 낳기 전에는
매장마다 들어가서 예쁜 옷 찾고 또 찾고
열정이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어디 들어가서 구경하고
찾고 입어보고 계산하고 이런 것들이
만사 귀찮고ㅜㅜ
아이 키우느라 변한 건지
나이가 들면서 관심사가 변하는 건지
좀 슬프네요
또르르 😢
이상 쉐이크 사 먹으러
하버타운 다녀온 후기였습니다ㅎㅎ
아! 린트 매장에서 이것도 샀네요
추억의 우산 초콜렛
퀄리티는 다르지만
학교 앞 문구점에서
불량식품 우산 초콜렛 사 먹고는 했었는데
아시는 분 계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하버타운 구글 평가 보면
한국인 분들이 후기 많이 남기셨던데
혹시 가실 분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아래 사진은 예전에 쇼핑 다니다
찍은 건데 웃겨서 공유해봐요
자연을 느끼는? 쪼리
침대 린넨으로 만든
그리스 남신
세상에는 참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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