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몇 년 전부터 맛있다고 많이 봐왔던
복만네 콩국수용 콩가루
사이즈가 넘 커서 남편이 안 먹으면
혼자 다 먹기 힘들 거 같아서
계속 다음에 사먹어 봐야지 하고 미루다
드디어 사봤어요
남편이 어릴때 국제시장에서 자주 사 먹던
콩국이 있는데
빵을 넣어주고 어쩌구 막 설명을 하더라고요
그걸 자꾸 만들어 달라고...
난 먹어본 적도 없는데...
그래서 이때다 싶어 복만네 콩국수용 콩가루를 구매했어요ㅎㅎ
중량 850g 양이 꽤 많아요
콩은 중국산 이네요 ㅠㅠ
국수는 냉장칸에서 생면으로 들고 왔어요
면을 끓이려고 보니 콩국수 분말이 또 들어 있네요
이런 덴쟝...
제대로 안 읽고 면이 두 개인 줄 알고 들고 왔는데...
다행히 남편은 나가서 저 혼자 먹을 거라 괜찮았어요
면 끓여서 찬물에 헹궈주고~
콩국수 분말을 넣고 싶은 만큼 넣고
물도 적당히 부어 줬어요
처음에는 콩가루 3큰술 듬뿍 넣었는데
더 진하게 먹고 싶어서 1큰술 반 더 넣었어요
찬물에도 잘 풀리고 검은 깨도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잘 삶아진 면을 넣고 오이채도 올려 줬어요
소금도 입맛에 맞게 넣었고요
콩국수를 자주 안 먹어 봐서
첫맛은 이게 맛있는 건가? 하고 먹었는데
먹을수록 왜 이렇게 맛있는지
면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어요...ㅋㅋ
국물까지 다 먹었네요
면도 생면이라 더 맛있긴 하더라고요
호주에서는 조금 비싸지만
한국에서는 국수까지 세트로 해도 가격이 엄청 저렴해요
완전 가성비 짱~!!
저도 다음에는 복만네 국수로 사서 먹어봐야겠어요
여기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만들기도 초초 간단에 본인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남편은 다음날 출근 때
면 없이 콩국처럼 따뜻하게 해서
빵은 크루통으로 올려 줬어요
국제시장에서 먹던 맛이 나냐니깐
국제시장에서 먹던 맛이 기억이 안 난다네요
뭥미?
암튼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오오오오
이제 한국은 여름이니 별미로 시원하게 드시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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