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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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 랜만에
식당에 가서 외식을 했어요
아기 때문에 지인들이 항상 저희 집으로
와주거나 집으로 초대해 주다가
이제 좀 컸으니 밖에서 보기로 한 거죠
원래는 좋아하는 베트남 쌀국수 집을 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뜨거운 국물이 있는 게 조심스러워서
고민 고민하다가 일식집으로 갔어요
5시에 저녁 장사 오픈이라서
4시 50분쯤 갔는데
벌써 여러 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딱 5시 정각에 직원분이 문을 열어줘서 들어갔어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깔끔해요
테이블은 8개 있었어요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서
금방 꽉 차더라고요
우리 빼고 중국인? 대만인?
아무튼 중국어 쓰는 사람들이었어요
이랬다 저랬다 카더라에 의하면
대만의 파워블로거가 극찬을 쏟아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실물 사진이 있는 메뉴판이 좋은데...
중국어 사용하는 손님이 많이 와서 그런지
영어랑 중국어만 써져 있더라고요
아쉽...
뒷장은 안 찍었어요
만나기로 했던 언니 부부도 금방 도착해서
5시 10분쯤 주문 넣었는데
우리 음식이 5시 50분쯤 나왔어요...ㅜㅜ
그동안 애기는 하이체어에 앉아서
밥 준비해 온 거 다 먹어버리고 너무 난감했어요
중간에 알바하는 분이 와서
쉐프가 너무 바쁘다며 음식이 곧 나올 거라며
사과하는데 우리 주문이 누락됐었나 싶었어요
다른 테이블은 음식이 거의 다 나왔거든요...


 

 

 



그렇게 오랜 시간 끝에 첫 번째 메뉴가 나왔어요
쉐프 시그니처 메뉴인 새우튀김
(Tempura Prawn Ponzu) 가격은 $25
이거는 테이블마다 거의 다 시켰더라고요
애기도 하도 내놓으라고 난리 쳐서
한 마리씩 사이좋게 나눠 먹었어요 ㅋㅋ
따뜻하고 바삭바삭 하니 맛있었어요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회 세트(Sashimi Moriawase) 라지 사이즈 가격은 $58
관자, 연어, 참치 까지는 정확히 알겠는데
나머지는 어떤 생선인지 잘 모르겠는 게 아쉬웠어요
알고 먹고 싶은데...ㅎㅎ
그리고 사람이 네 명이라 라지 사이즈 시켰는데
세 점씩 나온 게 아쉬웠어요ㅜㅜ
셋이 가서 먹어야 될 듯~
회 맛은 신선하고 살살 녹고 좋았어요
남편은 특히 관자가 맛있었다고 했어요


 

 

 

 

세 번째 메뉴는 연어 아부리 롤
(Salmon Aburi roll) 가격은 $17
연어와 아보카도의 궁합은 진리죠
다른 가게보다 더 특별히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냥 맛있는 그 아부리 롤 맛이었어요



이렇게 세 가지 금액은 총 100불 나왔어요
영수증을 찍겠다고 분명히 챙겼는데
어디 버렸나 못 찾겠네요
일단 주말이라 사람이 몰려서 그렇겠지만
음식이 늦게 나와서 좀 그랬어요ㅜㅜ
세 접시로는 양이 부족할 듯해서
먹어보고 더 시킬 생각이었는데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에도
아기 때문에도 더 있을 수가 없었어요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플레이팅은 너무 예뻤어요
여심 저격♡
직원분도 친절해서 좋았고요
셰프님이 사장님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분이시더라고요 반갑:)
구글 리뷰도 전체적으로 좋네요
나중에 아기가 크고 시간이 좀 여유로워지면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요
위치는 한국분들이 많이 찾는 꼬불 근처라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Tokyo Chubo
shop 4/581 Beenleigh Rd, Sunnybank QLD 4109
(07) 3706 9022
https://maps.app.goo.gl/ZK37XfUSgmxB2z229

Tokyo Chubo

★★★★★ · 일본 음식점 · shop 4/581 Beenleigh Rd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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