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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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주말 아침

남편이 오랜만에 어디를 가자고 합니다.

쇼핑센터를 가자고 할게 분명하기에

먼저 선수 쳐서 아기랑 가볍게 산책할만한

산을 찾아서 가자고 했더니 거기 가서 뭐하냐고 역시나 불만이네요.

 

"좋은 약을 먹는 것보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게 낫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걷는 게 더 좋다."

동의보감에 나온 명언을 읽어주니 네비에 주소를 칩니다. ㅎㅎ

 

 

 

근데 도착한 곳은 바다...

남편이 산으로 가다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산 방향에서 십분 더 가면 나오는 바다로 왔습니다.

아빠나 아들이나 너무너무 청개구리인 것... 🐸

 

 

 

그래도 바닷가 놀이터에 도착해서 삼십 분 동안

아기가 재미있게 놀았네요.

 

 

고기 구워 먹는 사람들부터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과 어른들 또 반려견들도 많았는데 사람 없는 곳만 찍었더니 엄청 한적해 보이네요.

 

 

 

저 멀리 섬도 보여요.

이 레들랜드 베이라는 곳은

노스 스트라드 브룩이라는 멋진 섬으로 가는

배 선착장도 있어요.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과연...

 

 

레들 랜드 베이는

필터 사진으로 찍었더니 더 예쁘네요 ~💜

 

 

놀다가 잠시 귤 먹을 때

재빨리 바다 배경으로 아기 독사진도 한 장 건졌어요.

아기는 바닷물에 관심도 없고

집에서 5분 거리에 놀이터가 두 군데나 있는데

괜히 삼십분 거리에 다녀온 듯? ㅋㅋ

 

저랑 남편은 조금 멀리 나갔다 오면

녹초가 되는데 아기만 혼자 쌩쌩한 일요일이었네요. 

 

 

 

 

 

 

 

 

브리즈번 근교 나들이 클리브랜드 Cleveland

화요일날 호주는 공휴일이었어요 오스트레일리아의 날이라고 대한민국의 개천절과 같은 최대의 국경일중 하루라고 해요 남편이 회사를 쉬니까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바다 보러 집에서 35분

arimari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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