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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 새로운 족발집이 생겼어요.

원래 족발 전문점은 한 곳이었는데, 이제는 세 개나 생겼네요.

 

 

이름은 테이스티 루머~!!

남편한테 자꾸 '루머 해즈 잇'이라고 ㅎㅎ

위치는 오잉? 이런 곳에 족발 집을? 할만한 곳에 있었어요. 

옆 옆에 한국 이불 집도 있네요.

 

 

메뉴 중에 매콤 돼지 꼬리가 너무 신기해요.

소 꼬리는 자주 먹어 봤지만 돼지 꼬리는 먹어 본 적이 없네요.

 

 

새로 생긴 가게답게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해요.

젊은 사장님 세 분이 운영하고 계신 거 같았어요.

5시 땡 하자마자 들어가서 시켰는데, 이미 족발이 여러 개 포장돼 있길래 몇 시부터 전화 주문받으시냐니까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하심

괜히 5시 맞춰서 갔다가 기다렸어요...

 

 

족발 라지 $42

세트 메뉴가 아닌 단품으로 시키면 쌈 채소는 없어요. ㅠㅠ

색도 너무 예쁘고, 부드럽기도 손에 꼽을 정도라 엄청 놀랐어요.

 

 

비빔면 끓여서 집에 있던 쌈 채소랑 먹었는데

먹다 보니 뭔가 이상한 게 간이 없더라고요. ㅠㅠ

고기 자체에 간이 없으니, 아무리 뭘 찍어 먹고 그래도 맛이 좀 아쉬웠어요.

간만 좀 해주신다면 완벽 그 자체일 거 같은 족발이었어요.

 

 

두 번째는 수육 $42

수육은 소스 위에 올려져 있는데 소스랑 수육이 잘 어울렸어요.

 

 

비빔 막국수 $24

간이 엄청 세서 수육보다는 족발이랑 시켜야겠더라고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깨달은 건데 수육 & 막국수는 왜 세트로 안 시키고 따로 시켰을까요... ㅎㅎ

암튼 이제 막 오픈하셨으니 맛은 계속해서 개선될 거 같고~ 다음번에는 매콤 돼지 꼬리를 먹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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