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New 치킨집 서울 프라이 Seoul Fry

브리즈번에 10개 정도의 한국 치킨 집이 있어요.

일반 한국 식당에서 치킨까지 파는 곳을 포함하면 더 많고요.

아무래도 족발이나 다른 음식들보다 호주인들 입맛까지 사로 잡기 쉽다보니 치킨집이 제일 많이 생겨 나는 거 같아요.

(남편 회사 친구도 주말이면 한국 치킨 먹으러 1시간씩 오토바이 타고 다닌다고 해요.ㅋㅋ )

 

 

서니 뱅크 더 식사라는 곳에 다른 음식 픽업하러 갔다가, 서울 프라이?? 한국 치킨 집?? 

더 식사에서 음식 사놓고는 자석에 끌리듯 서울 프라이로 가서 치킨을 또 시켜 버렸네요.

 

 

브리즈번 다른 치킨 집에는 없는 숯불 치킨과 지코바 치킨을 파시더라고요.

반반 해서 $34 (저녁 타임에만 파신다고 해요.)

숯불 치킨이라 시간이 꽤 오래 걸렸어요.

지코바는 정말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숯불 맛 좋아하는 저로서는 숯불 맛 치킨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역시 호주에서 치킨 시키면 칩스가 자동으로 딸려 오죠.

그리고 샐러드와 샐러드 소스, 치킨 무, 허브솔트 이렇게 나오네요.

허브 솔트는 허브 맛이 너무 강했어요. ㅠ

 

 

한 2주 뒤에 시켜먹은 달콤 마늘 치킨 반마리와

수운 왕갈비 치킨 반마리

반반해서 $30

양이 꽤 많더라고요.

이번에는 샐러드는 없었어요.

 

 

수원 왕갈비 치킨은 바삭함도 잘 살아있으면서

너무 짜지 않고, 단짠 단짠 하게 잘 만드셨더라고요.

 

 

마늘치킨은 달콤 마늘 치킨이라는 이름답게 많이 달달했어요.

윗부분에 있던 치킨은 마늘 맛이 좀 강했는데

아래로 내려 갈수록 괜찮았어요.

 

이외에도 후라이드, 양념, 청량 마늘 치킨, 치킨 버거, 국물 떡볶이 등도 판매하시더라고요.

생겼다가 없어지는 집들도 많은데, 두 번 먹어본 소감으로는 롱런하실 거 같네요.  😊👍

 

 

 

 

 

 

브리즈번 치킨 맛집! 홍스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