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청국장이 몸에 좋다는 건 너무 잘 알지만
문제는 냄새...
예전에 미국인가 어디서 청국장을 끓였다가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가 들어왔다는
카더라를 듣고 함부로 끓이기가 무섭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냄새를 줄이기 위해
청국장과 된장을 섞어 청국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청국된장찌개 재료
청국장, 된장, 쌈장
물 (멸치육수, 쌀뜨물)
다진 고기
다진 마늘
고춧가루
두부, 애호박, 양파
버섯, 파, 고추
01
두부 반모와 청고추, 홍고추
애호박 반개, 대파, 양파 1개
양송이버섯, 표고버섯을 썰어서 준비했어요.
02
민스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섞인 걸로
250g 정도 사용했어요.
냄비에 넣고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으로만
색이 변할 때까지 볶아 주세요.
03
고기가 볶아지면
물이나 쌀뜨물, 멸치 육수 300ml를 넣어 주세요.
청국장 1/4개와 된장 1큰술도 듬뿍 넣어 주세요.
04
쌈장 반 큰 술과
다진 마늘 1큰술도 넣어 주세요.
05
파와 고추를 제외한 재료들을 모두 넣고
고춧가루도 1큰술 넣어 주세요.
06
야채들이 익으면
파와 청고추, 홍고추를 넣고 마무리해주세요.
저는 국물을 떠먹기보다는
건더기 듬뿍 떠서
밥에 비벼 먹는 걸 좋아해서
물은 조금, 야채랑 고기는 듬뿍 넣는 편이에요.
끓일 때도 먹을 때도
청국장 냄새가 심하지 않아서 좋아요.
당연히 맛도 좋고요.
원래 끓여 먹는 된장찌개 레시피에
된장을 조금 줄이고 청국장을 넣고 끓여봤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이렇게 먹고 계시더라고요.
여러 발 늦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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