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오늘 뭐 먹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성시경 님이랑 신동엽 님이
육개장 칼국수를 끓여서 정말 맛있게
면치기를 하시더라고요.
최근에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며...
너무 부러워서 저도 육개장을 끓였어요.
육개장 재료
양지, 양지 육수
대파, 고사리
고춧가루, 다진 마늘
간장, 청주, 고추기름
칼국수 면
01
양지를 푹 삶아서 고기와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30분 정도 핏물 빼고, 대파와 통후추, 마늘 등을 넣고 1시간 30분
중 약불에서 물이 졸아 들면, 물을 조금씩 보충해주면서 푹 끓여 주세요.
02
고사리는 먼저 찬물에 불려줬어요.
푹 삶은 후 30분 이상 그 물에서
더 부드러워지게 내버려 두었어요.
03
양지는 결을 따라 찢어주고
대파는 4~5대 길쭉하게 잘라서 준비했어요.
고사리도 물을 짠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어요.
고춧가루 4큰술, 진간장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청주가 없어서 미림 2큰술
넣고 무쳐줬어요.
04
냄비에 기름 두르고 볶아주다가
육수를 넣고 끓여 주세요.
*저는 전날 요리에 양지 육수를 많이 사용해서 😅
물이랑 육수랑 섞어서
1.5~2L 정도 넣어줬어요.
05
간을 보고 다시다도 1큰술 추가해줬어요.
저는 간이 딱 좋았는데
부족하면 간장을 더 넣어주세요.
팔팔 끓으면 고추기름을 몇 바퀴 둘러 마무리해주세요.
이제 육개장 칼국수를 끓이기 위해
다른 냄비에 좀 덜어줬어요.
06
칼국수 면은 1개만 사용했어요.
새 냄비에서 팔팔 끓인 칼국수 면이 익으면
찬물에 한번 씻어 끓고있는 육개장에 넣어 주세요.
저는 마지막에 계란도 1개 넣어
살짝 풀어줬어요.
분명히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사진이 없네요... 😢
먹느라 정신이 팔렸나 봐요. ㅎㅎ
면 is 뭔들 이었습니다.
열심히 끓인 육개장이
딱 4번 먹을 양이 나왔어요.
다음날은 밥이랑 먹었네요.
밥이랑 먹어도 맛있었어요. :)
성시경 님이 육개장 끓이면서
40년 전통이여~라고 한말이 생각나네요. ㅋㅋ
양지 삶을 때부터 대파를 많이 쓰라고 해서
대파를 많이 사용했더니
기분 좋은 단맛도 나고
고추기름을 넣어 칼칼하니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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