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남은 등뼈와 육수~ㅋㅋ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에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류수영 님ㅎㅎ
류수영 님은 등뼈 육수 끓인 걸로 한 번은 돼지국밥처럼 하얗게 먹고 한번은 감자탕 또 한번은 등뼈 카레를 해 먹는다고 해요
저도 남은 등뼈와 육수로는 카레를 만들었어요
정말 가성비 대박이네요 ㅋㅋ
등뼈와 육수가 있으니 이미 다 해놓은 것과 마찬가지였어요
감자 한 개, 양파 한개, 당근 조금 준비했어요
당근은 원래 카레 할 때 안 넣거나
거의 갈아 넣는데 ㅎㅎ
오늘은 나름 스튜 느낌을 내보겠다며 조금 크게 잘랐어요
카레는 카레여왕 구운 마늘&양파 맛을 사용했는데
돼지뼈 육수로 할 거라 가운데 퐁드보 육수는 빼고 사용했어요
육수 부어서 끓기 시작하면 야채 넣어서 푹 끓이고
카레와 매운맛 수프를 넣고 또 끓여 주다가
등뼈 넣고 다시 한번 푹 끓여줬어요
간이 부족하다 싶어서 소금 간도 해줬고요
너무나 간단한 것!
카레 중에 제일 맛있는 건 어제의 카레 래요
저는 하루 전 날은 아니고 저녁에 먹기 위해
오전에 끓여 놨어요
등뼈 카레는 처음 먹어봤는데
일반 고기 카레와는 색다르게 맛있었어요
육수도 들어가니 맛이 좀 더 깊고
고기가 오래 삶아져서 Pulled Pork 같았어요
(풀드 포크는 손으로 쉽게 뜯어질 정도로 연해질 때까지 장시간 서서히 구운 돼지고기를 말해요
저는 구운건 아니지만 식감이 비슷~
호주 카페나 햄버거 집에 가면 빵에 올려서 많이 팔아요)
원래는 등뼈 한번 끓이면 그 냄비에 바로 시래기 넣고 묵은지 넣고 양념장 넣어 감자탕으로만 몇 날 며칠씩 먹었는데 류수영 님 편 스토랑 보고 등뼈 육수로 세 가지 요리나 다양하게 해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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