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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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한국 라면이 최고로 맛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라면은 인도네시아의 미고랭이라고 해요.

저희 오빠도 워홀 시절 꽤 많이 먹었었고, 남편도 떨어지면 계속 사다 놓으면서까지 먹더라고요.

저는 정~말 완전 가끔 먹긴 합니다.

 

 

남편이 몇 달 전에 사다 놓고, 다이어트한다고 안 먹고 있어서 제가 오랜만에 먹어 보았습니다.

맛은 이 제품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고 사이즈는 일반 라면에 비해 크기가 엄청 작아요.

 

 

안성탕면이랑 비교해 보았습니다.

남자분들은 한 번에 세 개씩은 끓여 먹더라고요.

저는 하나만 끓여 먹고, 양이 부족하면 다른 맛있는 것들을 더 먹는 게 좋아요. ㅋㅋ

 

 

블로거의 의무감으로 찍어주는 뒷 면...

 

 

반쪽 짜리 면과 다섯 가지 소스

 

 

삼발 - 붉은 고추, 강판에 간 양파, 라임, 오일, 식초를 넣어 만든 인도네시아의 양념

케캅 - 검정콩을 발효하여 만드는 인도네시아의 간장

그리고 시즈닝 오일이 들어 있습니다.

 

 

또 다른 수프에는 시즈닝 조미료와 튀긴 양파가 들어 있어요.

(Bumbu 양념, 조미료라는 인도네시아어)

 

 

끓이는 법은 짜파게티처럼 면이 끓으면 물을 버리고, 소스들을 다 넣고 섞어 주세요.

 

 

원래 같으면 냄비채 먹었겠지만 ㅋㅋㅋ

개인적으로 인스턴트 미고랭에 계란 프라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있네요.

 

 

한국에서도 이제 쉽게 구할 수 있는 거 같은데, 몇 년 전에 한국에서 놀러 왔던 친구는 많고 많은 호주 제품들 중에 인스턴트 미고랭 대용량 팩을 사 가지고 갔었더랬죠.

입맛에 잘 맞았나 봐요. ㅎㅎ

지금 보니 호주에서는 미고랭이 5개에 3불이네요.

한 개 끓여서 젓가락질 몇 번 하면 없어지긴 하지만, 다른 라면들에 비해 가성비 제품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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