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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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에는 한인식당이 4군데가 있다.

그래서 언더우드를 몇 년을 갔지만, 항상 한인 식당만 가고 다른 음식점들은 가지 않았다.

오랜만에 라멘이 먹고 싶어서 이카이로 라멘이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다.

라멘 집에 가면 아이 시켜 줄 만한 게 없어서 더 안 갔던 것도 있다.

 

 

우리는 바깥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딱 오픈한 시간에 맞춰가서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일본인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맞아 주셨다.

메뉴를 고르고, 직접 가서 주문하고, 계산 먼저 하는 방식이다.

 

 

아이 주려고 시킨 돈가스 커리

돈가스만 따로 나오는 게 있는지 모르고 이걸로 시켰다. 🙄

 

 

DELUXE REMEN R- $15.8

 

 

국물이 완전 엄~~~ 청 진한 돈코츠 라멘이다.

기대 없이 한입 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깜놀!

 

 

Prawn Ramen with Pork Chashu R- $15.8

 

 

새우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 새우 맛인 엄청 진한 라멘이었다.

새우탕면의 10배??

처음에는 별로인가 싶었는데, 이것도 국물이 진해서 맛있게 먹었다.

새우 라멘은 호불호가 좀 갈릴 듯하다.

 

다 먹고 나올 때도 일본인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인사해 주셨다.

끝까지 기분 좋게 밥 먹고 나올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한인 식당 갔다가 싸가지 없는 알바생들을 너무 많이 만났다. 😭)

 

남편이 여기 돈코츠 라멘이 너무 맛있었는지 자꾸 또 먹고 싶다고 한다.

주말에 아마 또 갈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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