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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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은 아침에 꼭 커피를 마시면서 출근해야 되는 사람인데

라바짜 커피를 아주 좋아해요

처음에는 찬물에도 잘 녹는 라바짜 인스턴트커피를 마셨는데

회사 사람들이 넌 커피 뭐 먹냐고 해서

한번씩 타 먹어보라고 줬더니 남편 동료들이 다 라바짜 러버가 됐다네요

한 오지 동료는 Best Coffee Ever 라고 했다며~ㅎㅎ

그러던 중 몇 달 전에 지인분이 커피 머신을 줘서 

다른 커피를 먹고 있었는데

온라인 코스트코에 라바짜 커피 머신이 완전 초초초특가로 뜬 거 아니겠어요?!

 

 

 

 

라바짜 캡슐 6박스 + 커피 머신을 49.99불에 무료 배송까지 해주는 특가!!

원래 캡슐이 세일 안 하면 11불이고 커피 머신은 79불에 판매 중이니까 

145불 주고 살 거를 49.99불에 판매하면 꼭 사라는 말이죠

 

 

 

주문하고 이틀 만에 도착했어요 :)

 

 

 

남편이 고른 건 파씨오날로

부드럽고 진한~

바디감이 풍부한 벨벳 커피라고 해요

(무슨 말인지...)

라바짜 커피는 이태리 브랜드로 120년 전통을 자랑한다고 해요

 

 

 

캡슐도 맛 별로 하나씩 다 보내줬네요

 

 

제이미 올리버님이 잘 샀다고 뒤에서 뿌듯해 하심

 

본체는 이렇게 작고 귀엽게 생겼어요

 

 

제이미 올리버님 시강...

 

이제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

먼저 동그란 버튼을 3초 정도 꾸욱 누르면 불이 켜집니다

깜빡깜빡거리다 불이 완전히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불이 완전히 들어오면 캡슐을 넣고 샷을 내려 주세요

 

 

 

전에 쓰던 커피 머신에 비해 추출할때 소리가 작아서 좋아요

샷은 멈출 때까지 내버려두면 좀 많이 나오는 편인 거 같아요

끌때도 3초 정도 꾹 눌러서 끄거나

가만히 냅두면 몇 분 후에 자동으로 꺼지네요

 

 

 

커피 머신 사이즈가 작아서 요거를 빼내야 우리 집에서

제일 작은 컵 사이즈가 딱 알맞게 들어가네요...

샷용 작은 커피 컵을 사야겠어요

 

 

 

안빼면 컵이 이렇게 불안하게 걸터 있어요 ㅎㅎ

 

 

 

저는 커피맛을 잘 몰라서 (원두가 시거나 샷이 너무 진한 거 정도랑 추출할 때 탔구나 정도만 알겠어요...) 평가를 못 내리겠지만 남편과 주위 게 많은 분들이 반한 걸 보면 맛있는 커피인 거겠죠?ㅎㅎ

제 입맛에도 맛은 있었어요

저는 커피를 마시면 어떤 날은 멀쩡한데 

어떤 날은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손이 떨릴 때도 있고 

그런데 어떤 날이 멀쩡하고 어떤날이 부작용이 나타나는 건지 몰라서

남편 먹을 때 한 두 모금만 마시고 있네요

슬픔...ㅠ_ㅠ

 

 

때깔이 영롱하다...

 

 

작은 기계가 싫다면

돈 더주고 이 친구로 데려오면 될듯 하네용 ㅎㅎ

저는 공간 활용이 좋은 작은 친구로 만족 해요

이상 라바짜 캡슐 커피 머신 득템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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