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일상] 테리우스는 이제 안녕~ 형아가 됐어!

 

양치할 때 나오는 짱구 볼, 넘 귀엽다 >_<

 

 

이번에 이사한 집 건너편에는 말도 키우고 사진은 안 찍었지만 귤나무인지 오렌지 나무도 있어서 완전 제주도 뷰다. ㅎㅎ

 

 

 

호주 무료 음료 클라스

시티 살 때는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사람이 직접 하나씩 나눠주는 거 받아봤는데 쇼핑센터 안에는 앱을 통해서 공짜로 뽑아 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물론 가끔씩만 하는 행사다.

유명한 제품이고 맛도 좋은데 가끔 이렇게 무료로 주는 행사를 한다.

한 잔씩 맛보라고 주는 정도가 아니라 통으로 주니 너무 좋다. ㅋㅋ (대머리 될라...)

 

 

요즘 너무 자주 가는 골드코스트 사우스 포트

지난번에 갔을 때는 필리핀 축제가 한창이더니, 이번에 가니까 인도인들이 연날리기 축제 같은 걸 하고 있었다.

발리우드 영화에 꼭 나오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ㅎㅎ

 

 

깡패 같은 새들...

바닷가에서 피쉬 & 칩스 먹을 때는 깡패 같은 갈매기와 아이비스들을 조심해야 한다.

내 손에서는 두 번이나 낚아채간 적이 있다.

우리가 거의 다 먹으니 앞에 아이들이 먹는 곳으로 몰려갔다.

 

 

남편 머리카락, 갑자기 마트에서 들고 찍기 ㅋㅋㅋ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부하려고 좋은 뜻으로 기른 머리카락이니 칭찬해 줘야 한다.

나도 못한걸 남편이 해냈다.

 

 

남편이 머리카락 자르는 날 아이도 40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잘랐다.

지금보다 어릴 때 내가 머리카락 잘라준 이후로 처음 잘랐다.

머리 자르더니 형아가 됐단다. ㅎㅎ

아빠는 어떻냐니까 삼촌이 됐다고 한다. 

 

세명이 흘리는 머리카락 치운다고 힘들었는데, 이제 내 머리카락만 치우면 된다.

머리카락 청소 해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