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스터 데이에 남편 회사에서 챙겨주는 커다란 토끼 초콜릿
사장이 20대로 바뀌니, 이런 것도 챙겨준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먹은 맘모스 빵, 너무 맛있다아아앙
$16.50이라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크기도 크다.
이제 빵 값도 더 오를 텐데 어쩌노... 😭
2월 달에 이사하려고 했는데 당최 집을 구할 수가 없었다.
일단 계약 연장하고 4월부터 다시 계속 집 보고 다녔는데 진짜 집 구하는 게 전쟁이다...
이번에 홈론 이자율이 오르는 바람에 집주인들이 주에 $50~$85 올린다고 연락 온다고 한다. 😨
우리는 그런 연락은 안 받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오레오 쿠키 도넛
NEW라고 적혀 있길래, 자석에 이끌리듯 들고 왔다.
예상대로 달고 맛있지만 오레오 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아빠랑 수영하고 와서 그린 그림
아이가 그린 아빠랑 자기랑 수영하는 모습이다.
역시 많이 놀아줘야 이런 그림도 나온다. ㅎㅎ
엄마 얼굴 그려 달래서 그려줬더니, 몸을 왜 그렇게 그리니?
앞발, 뒷발, 꼬리...
와... 이거는 진짜... 먹어본 중 최악의 치킨이었다.
동네에 새로운 치킨집이 생겨서 치킨 러버인 남편이 또 출동했다.
일단 시켜놓고 한참 있다 출발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다.
튀김은 저렇게 부분 부분 없었고, 뒤집어 보니 방금 가져온 건데 눅눅했다...
먹어보니 기름이 좔좔좔... 심지어 염지도 없이 튀겼다 ㅠㅠ
햄버거도 시켰는데 치킨 패티가 그렇게 기름진 건 처음이었다.
튀김옷은 또 신박하게 하려고 콘푸로스트 같은 걸 사용했다.
치킨에서 은색 수세미도 하나 나왔고... $50 버렸다...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다 버렸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가게를 오픈한 건지... 😭
아이가 처음으로 그린 별 (37개월)
태명이 별이었는데, 이제는 별을 그린다.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꽃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이 봤었는데, 아이랑 산책하다 보니 여기저기 마당에 많이 피어있었다.
가을에 피는 꽃인가? 실물은 처음 보는데 색이 쨍하니 너무 예쁘다.
이사 준비
렌트 대란 중에 급하게 집을 구해서 일주일 만에 짐을 싸서 이사한다.
아이도 산발머리를 하고 돕는 중(?) 내가 다시 다 정리해야 된다...😂
이번이 마지막 렌트 이길 ㅋㅋ
다음번에는 내 집으로 가고 싶다!!!!!!!!!!!!!!!!!!!!!!!!!!
마당에 두 번 갇히다...
우리 집은 두 개의 문이 있다.
첫 번째 흰색 문은 아이가 아직 키가 작아서 못 열지만, 두 번째 문은 열고 잠글 수 있다.
처음에는 뒷마당에 빨래 걷으러 갔는데, 아이가 문을 잠가 버렸다...
폰도 없고, 열쇠도 없고, 남편은 회사 가고 당황... 아이한테 아까처럼 해보라고 막 시켜서 다행히 1분 만에 들어왔다.
그다음부터는 열쇠 챙겨서 나가다가, 또 하루는 남편이 집에 있어서 앞마당에 분리수거하러 열쇠 없이 나갔다.
이번에는 아이가 문을 잠그고, 키가 안 닿아서 못 여는 문도 밀어 버렸다.
마침 남편은 샤워하러 들어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남편이 나올 때까지 10분은 서 있었다.
블로그에 적어 놨으니 까먹지 말고 나중에 아이가 크면 말해줘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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