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생 최대 쇼핑을 한 지인 커플이 우리 가족을 집에 초대해 주었다.
음식은 다 준비한다고 잘 풀리게 휴지만 사다 달라고 한다. ㅎㅎ
일단 언더우드 돈돈이 폐업하고 그 자리에 새로 생긴 한국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를 방문했다.
생크림 케이크를 사러 온 건데... 텅텅... 빵 진열대도 텅텅 비었다.
케이크 하나 아이싱하고 있다며 15분 기다리면 딸기초코 케이크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15분을 기다리기로 했다.
계산대 옆에는 아직 빵이 꽤 남아 있었다.
주문하면서 많이 바빠보이신다 하니, 아침에는 줄이 문 밖 까지 서있었다고 한다.
오픈 빨이 있나 보다.
생크림 도넛 개당 $5.2
저녁 한참 전에 만나는 거라 두 개 시켜서 먹으면서 기다렸다.
드디어 만난 딸기 초코 케잌 15cm $36
언니 커플과 함께 그 동네 놀이터 먼저 들렸다.
동네에 놀이터 4군데를 다니면서 거의 두 시간을 놀았다.
(놀이터가 1분 거리로 길게 쭈~욱 있다.)
놀이터에서 공룡 화석도 발굴할 수 있음 ㅎㅎ
나는 집들이 선물로 기프트 카드만 주기가 좀 그래서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컵과 언니가 사 달라고 한 휴지를 샀다.
마음만큼은 웨지우드 그릇세트였다고 말하며 ㅎㅎ
우리 먹인다고 사 온 소 갈비살
우리 먹인다고 사 온 한국 맥주 ㅎㅎ
연어, 도미, 굴, 소 갈빗살, 된장국 😍
블랙 솔트도 신기했다.
삼겹살도 준비했다는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언니가 담가 놓은 1년 된 매실주
한잔씩만 먹었는데 넘 맛있었다. ㅎㅎ
마지막으로 우리가 사 간 디저트~
디저트 배는 따로니까 ㅎㅎ
새 집 구경도 잘하고, 앞으로 우리는 집을 어떻게 사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몇 시간을 듣고 왔다.
앞으로 집 구매를 위해 계획을 잘 세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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