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 일주일 차 ㅎㅎ
따로 포스팅하기 애매한 사진들을 모아 일상 포스팅을 해본다.
시장 가다 만난 정겨운(?) 글 ㅎㅎ
주인분은 너무 스트레스이실 듯
어느 양심 없는 인간들이 남의 집 앞에 음식 쓰레기를 버리는지...
시장에서 뻥튀기 하나 겟해서 본인 거라며 집까지 열심히 들고 간다.
뻥튀기를 빙빙 돌리고, 땅에 질질 끌고 얌전히 가질 않아서 많이 뿌셔졌다.
비닐이 안 터져서 다행 ㅎㅎ
내 사랑 레몬
면역력과 피부를 위해 한국에 와서도 바로 택배로 신청했다.
호주 집처럼 장난감이 많이 없으니 달력으로 노는 아기 ㅎㅎ
요즘은 아기라고 하면 아기 아니라고 뒤집어진다.
조카가 사촌동생(우리 아기) 준다며 사온 샤인 머스켓
처음 먹어봐서 엄청 기대했는데 호주 포도보다 덜 달았다.
호주 포도가 좀 비정상적으로 달긴 하다.
암튼 조카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지만 실내놀이터에 가려고 뚜벅이 엄마를 따라 열심히 20분을 걸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 덴쟝....
아이한테 오늘 문 안 연다고 설명하고 다음에 오자고 했더니 떼쓰지 않아서 넘 예뻤다.
지하로 내려와 보니 사람들이 6명 정도 줄을 서있다.
뭔가 보니 뉴스에서 보던 당당치킨 나올 시간이다.
나도 일단 줄을 서 보았다.
새우치킨 강정인가 그것도 맛있어 보였지만 콘소메로 골랐다.
나오는 시간에 바로 받은 거라 따뜻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가격은 7990원, 집에 다시 20분을 걸어와서 데우지 않고 그대로 먹어보았다.
양도 꽤 많고 맛도 괜찮았다.
갓 튀겨 배달 온 치킨 맛은 따라갈 수 없지만 치킨 나오는 시간에 홈플에 방문했다면 나는 또 사 먹을 거 같다.
조치원 시내에 오래된 분식집인 우체국 떡볶이
나는 주로 핫도그 사 먹으러 온다.ㅎㅎ
한 개 1500원이다.
설탕만 뿌려달라고 하고, 케첩은 집에 와서 뿌려 먹었다.
핫도그 기다리는데 약주 한잔 하신 할아버지가 떡볶이 사시면서 자꾸 만두를 선물로 사 주시겠다곸ㅋㅋ
6개월 때 호주로 갔던 아이는 일본 뇌염과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못했다.
호주랑 예방접종이 달라서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김에 맞췄다.
예전에 말 못 할 때는 주사기 보더니 쌩 난리를 쳐서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덤덤하게 주사를 맞아서 희한했다.
공룡 젤리의 힘 일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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