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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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동안 아이는 어린이 집을 다니기로 했다.

호주에서부터 그렇게 유치원 유치원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소원을 이루셨다.ㅋㅋ

 

가을 코스모스

 

어느 어린이집을 보낼지 고민을 많이 하다 조치원에서 활동이 많기로 소문난 두 어린이 집 중에 한 곳을 골랐다.

원래 더 보내고 싶은 곳도 있었는데, 그쪽은 눈이라도 내리면 차가 들어가기 힘들 것 같아서 좀 더 가까운 곳으로 골랐다.

 

 

처음 가는데 겁내지 않고, 저렇게 신나서 뛰어 들어가다니 ㅎㅎ

첫날은 한 시간 반 정도 체험(?)을 했다.

 

 

음~~ 일단은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구만?

엄마 간다고 해도 슥 쳐다보고 만다.... 세상에ㅋㅋ

나중에 데리러 갔더니 더 놀 거라고 안 따라 나온다.

첫날은 그렇게 짧게 마무리하고,

 

일찍나와서 버스 기다리기

 

둘째 날이자 버스 타고 9시 30분부터 16시까지 처음으로 진짜 오래 떨어져 보는 등원 날.

아침 7시부터 어린이집 가겠다고 한바탕 난리를 피웠다.

 

 

버스가 오자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는 쿨함 ㅋㅋ

 

잘 다녀오렴!

 

그래서 나도 쿨하게 보내줬다.

집에 들어오니 얼마 만에 느껴보는 고요함인지~~

마음이 뭉클한 것도 뭉클한건데 세상 편함 ^^;;

다들 아이가 적응 잘할까 보다는 선생님이 힘들까 봐 걱정을 했다.ㅎㅎ

선생님한테 카톡 받아보니 이번에는 마음대로 하려고 생떼도 좀 부렸지만... ㅠㅠ

있는 동안 열심히 다니면서 규칙도 배우고, 낮잠도 제발 좀 자고, 밥도 골고루 먹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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