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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 시장 맛집을 몇 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아직도 맛집이 많이 남아있다.

이번에는 세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세종 전통시장에 있는 광진 손짜장은 가성비 맛집이다.

예전에는 짜장면이 2,500원이었는데 가격이 올라서 이제 3,000원이다.

 

 

짜장면은 엄청 오래전에 먹어봤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티비 프로그램에도 나온 적이 있는데 단호박으로 단맛을 낸다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나는 탕수육을 포장해 가려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양한 연령의 손님들이 많이 와서 드시고 가신다.

대학생이나 외국인도 혼자 와서 많이들 먹고 간다.

장날에는 모르는 사람하고 합석하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장날에 시골에서 나오신 할머니, 할아버님들도 짜장면 한 그릇씩 많이들 드시고 가시는 것 같다.

 

 

탕수육 大 12,000원, 나는 집에 와서 먹으려고 포장해왔다.

 

 

탕수육도 소스도 딱 옛날 그 스타일이다.

소스는 달달하고~ 탕수육은 많이 바삭한 편이다.

 

 

고기가 도톰하게 들어있는 있는 편이지만, 가끔 튀김만 씹히는 경우도 있다. ㅎㅎ

 

 

두 번째 소개할 곳은 김중만의 왕만두, 찐빵 집이다.

뚜껑 열어서 포장해 주실 때 사진을 찍었어야 됐는데 말하다 깜빡하고 못 찍었다. ㅠ

무튼 이 집은 왕만두가 생각나면 들르는 곳이다.

시장 입구에 있어서 찾기 쉽고, 나는 보통 다른 것들 사서 나올 때 마지막으로 들려서 사 온다.

 

 

김치 왕만두와 고기 왕만두를 섞어서 구매했다. 5개 6,000원

 

 

만두 소도 튼실하게 들어있고, 간도 딱 좋고 너무 맛있다.

단골 미용실에도 사다 드렸는데 좋아하셨다 ㅎㅎ

 

 

조치원 찹쌀호떡, 여기도 정말 유명한 찹쌀 호떡집이다.

주말에는 줄이 꽤 길다.

 

 

평일에는 그래도 빨리빨리 구매할 수가 있다.

한쪽에서는 어묵을 판매하신다.

주인아주머니는 호떡 만드시는 것만 해도 너무 바쁘셔서 계산만 해주시는 분이 따로 계시다.

 

 

 

와우~ 여기서 장사 오래 하신 줄은 알았지만 1984년부터 하신 줄은 몰랐네...

 

 

시장 가면 호떡집에 꼭 들러서 가게에서도 먹고

 

 

포장해 와서도 먹는다.

 

 

한입 베어 물면 쫄깃하고 달콤한 잼이 주욱 흐르는 딱 옛날 그 맛의 호떡이다.

 

 

호떡집에서는 계산해주시는 분이 호떡 하나 나눠 달라고 하니까 아이가 나눠줬더니 안 줄 줄 알았는데 진짜로 줘서 감동받았다며 과자를 하나 겟하고 ㅎㅎ

 

 

왕만두 집에서는 계산하는데 옆에서 꽈배기 먹고 싶다고 해서 하나 공짜로 주셔서 꽈배기까지 겟했다.

조치원 시장분들은 인심도 좋으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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