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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남편이 오랜만에 고추 튀김이 먹고 싶다고 해서

고추튀김 재료 준비하면서 속재료가 남길래

만드는 김에 깻잎전과 동그랑땡까지 만들었어요

 

 

재료- 돼지고기 다짐육, 다진 야채, 다진 마늘, 후추, 간장, 소금, 두부, 계란

풋고추, 깻잎

 

 

 

돼지고기 다짐육 500g에 야채 다져 넣고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두부 반모

계란 1개 넣고 섞어 주세요

 

*저는 이때 두부를 너무 꽉 짜지 않고

어느 정도 물기를 남겨요

 

 

 

고추는 양쪽 끝은 남기고 칼집을 내주시고

작은 수저로 조심히 씨를 다 빼주세요

 

*조금 통통한게 고추튀김 하기에 더 편한데

한인마트에 너무 마른 고추뿐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만들어 놓은 고기소를 갈라놓은 고추 사이로

잘 밀어넣어 꽉꽉 채워 주세요

그다음 덧가루를 꼭 묻혀 주세요

덧가루 없이 반죽에 바로 넣으면 반죽이 잘 안 묻어요

반죽은 튀김가루와 물 1:1 비율로 섞어 주시고

얼음 몇 조각 넣고 반죽하면 더 바삭하게 튀길 수 있어요

 

 

 

뜨거운 기름에

하나씩 시간차를 두면서 넣어서 노릇노릇하게 튀겨 주세요

 

*한번 튀겨서 기름 빼고 한번 더 튀겨 주시면 더 바삭하게 드실 수 있어요

 

 

 

깻잎전은 깻잎 잘 씻어서 덧가루 살살 묻혀 주고요

속재료 넣고 사진의 모양대로 접어 주세요

 

*사진에서는 모르겠지만 호주 한인마트에서 파는 깻잎이

엄청 커서 사이즈가 어마 어마 하답니다 ㅎ

 

 

 

겉에도 덧가루를 묻혀 살살 털어주고

계란물에 퐁당 담갔다가 달군 팬에 오일 두르고 

부쳐 주세요

 

 

 

약불에서 오래오래 부쳐 주면서

노릇노릇 해지면 뒤집어 주세요

뚜껑을 닫고 하면 속이 훨씬 빨리 익어요

중간에 새 깻잎전 들어갈 때마다 꼭 한 번씩 키친 타올로 기름 닦아주고

다시 깨끗한 기름 넣어주고 해야 

전이 깨끗한 색으로 나와요

 

 

 

고추도 다 쓰고 깻잎도 다 썼는데

속재료가 아직도 남아서 동그랑땡까지 만들어 줬어요

동글동글 빚어서 빨리 익으라고 가운데 손가락으로 한 번씩 눌러주고

덧가루 묻히고 계란물에 퐁당 빠트렸다 약불에서 오래 부쳐 줬어요

동그랑땡도 뚜껑 닫고 하면 속까지 빨리 익어요

 

 

 

깻잎전과 동그랑땡, 고추튀김 까지 모두 완성됐어요

깻잎전은 너무 커서 반으로 잘라 줬어요

두 개는 전으로 하나는 튀김으로 할려니 시간이 더 오래 걸렸네요

설거지는 남산....

그래도 남편도 저도 간장 콕콕 찍어서 맛있게 먹고

아기도 맛있게 먹어서 뿌듯은 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설거지는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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