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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감자수프 만드는 걸 보고 

아~ 역시! 박하선님 부럽다 하고 넘어갔는데 

언니가 감자스프 따라 만들어 먹어 봤는데 맛있다고 완성샷을 보내 줬어요

제가 남편 아침 뭐 해줄지 고민을 많이 하는 걸 알기 때문에

괜찮은 메뉴는 서로 공유 하고는 해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아침으로 감자수프를 만들어 줬어요

 

 

재료- 감자, 파 한대, 소금, 버터, 우유, 생크림, 체다치즈, 파마산 치즈, 식빵, 트러플 오일, 후추

 

 

 

우선 감자 4개가 껍질채 들어갈거라서 아주 아주 깨끗하게 씻어 줬어요

 

 

 

감자가 빨리 익을수 있게 얇게 채 썰어 주고요

 

 

 

물 1리터에 채 썰어준 감자와 송송 썬 대파를 넣고 끓여 주세요

 

*류수영 님은 구수한 맛이 확 올라오는 대파를

양파 대신 넣는다고 해요!

 

 

 

버터 30g을 넣어 주세요

 

 

 

생크림 125ml, 우유 125ml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여기서 핸드 믹서로 윙~ 갈아 줍니다

많이 씹히는게 좋으면 거칠게! 부드러운 게 좋으면 곱게 갈아 주세요

 

*저는 핸드 믹서가 없어서 한 김 식혀서 믹서에 갈았다가

다시 냄비에 부어서 끓이는 수고를 했답니다

역시 요리도 장비빨 ㅋㅋ

 

그다음 체다 치즈 4장을 넣어 주세요

간도 맞추고 고소함도 올려주는 역할을 해요

저는 아기 때문에 라이트 치즈뿐이 없어서 소금으로 간을 더 해줬어요

 

 

 

마지막으로 그 이름도 긴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파마산 치즈를 넣어 풍미를 더 해주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우리가 피자에 뿌려먹는 파마산 치즈가루는 실제 치즈 함량이 낮아서

치즈과자를 먹는 것과 같다고 해요

직접 갈아 쓰는 제품이나 저처럼 냉장 제품을 사용 하세요

이 제품은 함량이 파마산 95% 네요

맛과 향 모두 훨씬 찐~한 치즈

요런 제품을 쓰라고 류수영 님이 강조하네요ㅎㅎ

 

 

 

저도 파마산 치즈를 마지막으로 넣어 마무리해줬어요

 

 

 

크루통은 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만들어 주세요

저는 에어 프라이어로 만들어 줬어요

 

 

 

후추와 크루통 올려서 맛있게 드십시다!

류수영 님은 트러플 오일도 넣어서 마무리해줬는데

저는 없어서 못 넣었어요 

다음번에 트러플 오일까지 넣어서 먹고 싶네요

풍미가 훨씬 더 좋을 듯해요

파슬리 가루는 까먹지 말자 파슬 파슬 하다가 까먹었네요 ㅋㅋ

 

 

 

 

초록색 파는 믹서로 갈고 나니 보이지도 않는 게 신기하죠?

이번 류수영 님의 감자 수프는 감자가 껍질채 들어가는 게

저랑 남편은 너무 마음에 드네요

그 식감이 아주 좋아요

물론 맛도 좋고요

어떤 식감인지 어떤 맛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만들어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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