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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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이사가 코 앞이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냉장고를 털고 있어요

이번에는 부추전 할 재료가 다 있길래

부추전을 부쳤어요

 

 

재료- 새우, 오징어, 부추, 튀김가루, 부침가루

 

 

 

부추 먼저 깨끗이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그릇에 담고

오징어 한 마리와 새우도 손질해서 넣어 줬어요

 

청양고추도 넣고 싶었지만

저보다 매운걸 더 못 먹는 남편 때문에

패스했어요

 

 

 

집집마다 반죽 황금비율이 다를 텐데요

저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비율을 1:1로 하면 딱 좋더라고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반반 섞어

종이컵 한 컵 분량 정도를 넣어 줬어요

 

물을 조금씩 따라가면서

장갑 낀 손으로 섞어 줬어요

 

소금 간은 안 해도 짭짤해서 따로 안 했어요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최대한 얇게 펼쳐서 타지 않을 정도로만

강불에서 굽다가 중불로 낮춰서 완전히 익혀 줬어요

 

 

 

앞 뒤로 노릇노릇 하게 구워 내기만 하면

맛있는 해물 부추전 완성이에요

 

구울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모양이 동그랗지가 않고

굉장히 쥐 파먹은 거 같네요 ㅎㅎ

 

 

 

노릇노릇 부쳐서

양념장은 대충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조금, 깨 넣고 섞어서

맛있게 찍어 먹었어요:)

 

사실 바질 페스토 파스타 만든 날 

파스타가 일 인분 양만 나올걸 알고 급하게

냉장고랑 냉동고 뒤져서 한 건데

남편이 이게 무슨 조합이냐고 ㅎㅎ

 

그린으로 깔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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