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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에 간 김에 시부모님이 오복통닭에서 통닭이랑 닭똥집 튀김을 사다 달라고 하셨다.
처음에 아들이 운영하는 오복통닭으로 갔는데 (두 오복통닭이 매우 가까움) 시부모님이 부모님이 하시는 본점걸로 드시고 싶다 하여 본점으로 다시 왔다 ㅎㅎ


오복통닭 본점

주소: 부산 중구 부평1길 28
(자갈치역 3번 출구에서 444m)
연락처: 051-256-0078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치킨을 맛있게 튀기고 계신 사장님.


since 1983 세월이 느껴지는 내부
오후 3시라 손님은 한테이블 뿐이었다.


오복통닭 메뉴

국내산

후라이드치킨 20,000
통구이 20,000
반반치킨 21,000
양념치킨 22,000
매운양념 22,000
매운반반 21,000
간장치킨 22,000
간장반반 21,000
간반, 매반 22,000
간반, 양반 22,000

닭똥집 튀김 9,000
닭백숙 22,000
닭두루치기 25,000


브라질산

순살 후라이드 21,000
순살 반반 22,000
순살 양념 22,000
순살간장 22,000


그동안 오복통닭에 가면 항상 후라이드 반, 양념 반 먹거나 닭똥집 튀김을 먹어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ㅎㅎ


맛있게 튀겨져 종이봉투에 담아진 닭똥집 튀김과


후라이드 2마리를 들고 할머니댁에 모여 떡국과 함께 먹으러 간다.

*오복통닭에서 포장은 처음이라 이런 봉투에 담아주는 걸 처음 봤는데 남편이 어릴 때부터 이런 봉투에 담아줬다고 한다.
남편은 할아버지가 시장에서 봉투에 담은 오복 통닭을 사다 주시고, 아버님이 사다 주신 게 기억에 남는 모양이다.


후라이드와 닭똥집 튀김을 함께 접시에 올려보았다.
노릇노릇한 것이 색깔부터 군침이 돈다 ㅎㅎ
바삭하고 고소한 게 역시 맛있다.
약간의 카레맛이 나는 튀김옷이었다.
쫄깃한 똥집튀김도 역시나 맛있다.
양도 푸짐해 가족들이 나눠 먹기에도 좋았다.
푸짐한 옛날치킨이 먹고 싶다면 오복통닭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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