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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은 남포동에 들른 김에 오랜만에 용두산 공원에도 들려보았다.
아이한테는 첫 용두산 공원 나들이기도하다.


용두산 공원

주소: 부산 중구 용두산길 37-55
(중앙역 1번 출구에서 376m)

용두산 공원은 광복로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기 때문에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용두산 공원 위쪽에 도착해 보니 무슨 종이 조각 같은 게 굴러 다니고, 사람들은 그걸 뿌리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전날 타종행사, 불꽃놀이 등을 하면서 뿌려지고 아직 못 치운 것 같았다.


위풍당당한 모습의 충무공 동상


다이아몬드타워와 시민의 종


부산출신의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흉상


잊지마
네가 살아온 인생은 절대 헛되지 않았단 걸
오늘을 겪은 너의 하루는 절대 무의미하지 않았단 걸
지금 이 순간에도 너는 빛나는 사람이란 걸


이것저것 보면서 걷다 보니 어느덧 팔각정이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부산타워 전망대를 가보자고 한다.

입장료 정보

성인 12,000원 / 경로 9,000원 / 소인 9,000 (만 3세~만 13세 미만)/ 유아 무료

관람시간

매일 10:00 ~ 22:00 / 매표마감 21:30 / 연중무휴


화려한 이 길을 지나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빠르게 올라가면


T5층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는 부산항, 영도, 남포동, 자갈치 시장 등 부산시 중구 일대를 볼 수 있다.


아이도 부산 풍경을 배경 삼아 찰칵
일몰시간에 맞춰가거나 야경 보러 가도 넘 좋을 것 같다.


포토존이 예뻤는데 너무 오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래층으로 계단을 통해 내려갔다.


T4층은 AR캐릭터 체험도 가능하고 실감형 전망대가 있어서 부산의 24시간을 볼 수 있었다.
야경을 못 봐서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T2층으로 내려오면 부산의 색, 부산의 사계, 불꽃축제를 만날 수 있다.


직접 봤었던 광안리 불꽃축제
그림으로 봐도 멋지다.


이곳을 통과하면 다이아몬드 타워의 관람이 끝난다.
T2층은 볼거리도 많고, 가는 곳곳마다 포토존이었다.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 재미있게 잘 보고 나온 다이아몬드 타워였다.


용두점빵도 간단히 구경하고


내려올 때는 계단이 아닌 용두오름길을 통해 산책하듯 살살 걸어 내려오니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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