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오늘은 남편이 유튜브 링크를 보내며
만들어달라는 정호영 셰프님의
야끼니꾸를 만들어 보았어요.
야끼니꾸는 불고기처럼 고기를 양념에 재워놨다
굽는 방식이 아닌, 양념을 강하게 해서
고기를 살짝 담갔다 굽는 방식이에요.
소스만 만들면 끝나는 거나 마찬가지라
어려운 건 없더라고요.
야끼니꾸 재료
소고기 구이용
간장
설탕
맛술
굴소스
참기름
통깨
실파
정호영 셰프님은 이런 모양의 국자로
국자 계량을 하셨는데요.
저도 집에 있는 국자로
대략 양을 맞춰서 계량해 보았습니다.
01
간장 1국자
설탕 1.5 국자 (설탕 양은 약간 줄였어요)
맛술 1 국자
굴소스 1/2 국자
참기름 1 국자
간 마늘 1/2 국자
깨, 실파 적당히
*저는 깨를 욕심부리고 사진 찍은 것보다
더 넣었다가 깨탕을 만들어 버렸어요 😅
02
정호영 셰프님은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는
갈비본살, 안창살을 준비하셨는데
주제가 수입산 소고기 맛있게 먹는 법이라
미국산으로 준비하셨더라고요.
저는 호주 마트에서 구이용 적당한걸 못 찾겠어서
두툼한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 왔습니다.
03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하고
굽기 좋은 두께로 썰어주었어요.
04
만들어둔 야끼니꾸 소스의 반만 그릇에 담아
고기를 잠시 담갔다 빼주세요.
05
달군 팬에 양념에 담갔다 뺀
고기를 넣고 구워줍니다.
06
토치가 있다면 토치로 불맛까지 입혀주세요.
정호영 셰프님이 야끼니꾸 간을
세게 하라고 한 이유가 있네요.
잠시 담갔다 구웠을 뿐인데 간이 잘 맞아요.
저는 토치가 있어서 불향까지 입혔더니 더 맛있네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제가 사 온 고기가 스테이크 용이라
잘라서 구웠더니 부드럽지 않고 좀 퍽퍽한 거ㅜㅜ
그게 아쉽네요...
남은 소스 반은 한인부처에서
제대로 된 구이용을 사다가 야끼니꾸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대패 담갔다 구워도 맛있을 거 같기도 하고요.
냉동실에 수입산 소고기 구이용이 있거나
마트에서 수입산 소고기 구이용을 행사하고 있다면
사 와서 집에서 이렇게도 만들어 드셔보세요.
만약 개인 화로까지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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