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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호주 Take away 전문 스시샵에는
간편하게 먹기 좋은 막대 스시와 함께
일본식 커리종류와

가츠동, 치킨 테리야키 덮밥 등을
판매하는 걸 쉽게 볼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밖에 나갔다가
간편히 밥류가 먹고 싶을 때는 자연스럽게
치킨 커리, 가츠동, 치킨 테리야키 덮밥 등을

자주 먹기도 하고
또 집에서 따라 만들어 보기도 하게 되더라고요.

호주 와서 초반에 자주 만들어 먹다가

엄청 오랜만에 치킨데리야끼를 만들어 보았어요.
데리야끼 소스를 정석대로 만드는 게 아니라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치킨데리야끼 재료

닭허벅지살
소금
후추
맛술
식용유
쪽파



데리야끼 소스

진간장
맛술
설탕
다진생강 or 생강가루



01

닭 허벅지 살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뒤
하얀 지방질은 제거해 주세요.
(닭껍질은 벗긴 게 아니라 원래 벗겨져 있는 거라서 닭 껍질이 붙어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칼집을 내고 소금, 후추, 맛술을 앞뒤로 뿌려
밑간을 한 뒤 10분 정도 재워뒀어요.
(칼집대신 포크로 찔러 주셔도 됩니다.)

*저는 닭다리살 스테이크식으로 먹으려고 통으로 재웠지만 덮밥으로 만들 경우
큼직큼직하게 5~6 등분해서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02

진간장 3큰술
맛술 3큰술
설탕 1큰술
생강가루 약간 (다진 생강 약간)

모두 섞어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03

고명으로 올릴 쪽파도 준비해 주세요.


04

달군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른 후
닭고기를 강불에서 구워주세요.

*닭고기는 항상 껍질 쪽부터 구워주세요.


05

닭고기가 노릇노릇하게 익었으면 뚜껑 닫고
약불에서 완전히 익혀주세요.


06

닭고기가 앞뒤로 노릇노릇
속까지 완전히 익었으면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닦아내고
만들어둔 데리야끼 소스를 부어주세요.


07

소스를 끼얹어 가며
중강불에서 앞뒤로 졸여주세요.


08

소스가 조금 남았을 때 불을 끄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접시에 가지런히 올리고
남은 소스를 뿌려주세요.

썰어놓은 쪽파까지 올려 마무리합니다.


정성 들여 끓인 데리야끼 소스로 만든 것도 맛있지만
이렇게 초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달콤 짭조름한 소스와
부드러운 닭다리살로 만든 치킨데리야끼
밥에 하나씩 얹어가며
맛있는 한 끼 먹었어요 :)

오늘 저녁은 뭘 먹을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치킨 데리야끼를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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