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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브리즈번 시티 방문!
팬케이크 집 매너에 가는 길 발견한 라멘집 베핀이라는 가게
사실 나는 그냥 지나쳤는데
남편이 짧은 순간 일본 아줌마들이 줄 서 있는 걸 캐치하고, 저녁은 여기서 먹자고 했다 ㅎㅎ

 

일본 라멘도 판매하지만 디저트로 케이크도 판매한다.
이때는 배가 불러서 사진만 찍었는데 지금 보니 케이크도 먹고 싶다.


애매한 시간에는 다 문 닫아서 뭐 먹을 수가 없는데
베핀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곳이라 너무 좋다.


가게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계산까지 마치고 들어가야 하는 시스템이라 좀 불편하다.


뒤에 줄은 없었지만 그래도 대충보고 후다닥 고르게 된다.


입구가 좁은 편인데 그래도 안쪽은 공간이 생각보다 넓었다.


음식 먹는 공간이 세 군데 정도로 나뉘고
테이블이 4개 정도씩 있다.
오후 4시인데 사람이 꽉 차있어서 다 나간 후에 사진을 찍었다.


갖고 싶군!


음식은 빠르게 나온다.
내가 시킨 핫 칠리 미소 돈코츠 라멘


이름만 보면 엄청 매울 것 같지만 1도 맵지 않다 ㅎㅎㅎ
하지만 깊은 국물 맛에 피곤함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다.
(이날 엄청 피곤했음)


남편이 시킨 블랙 갈릭 돈코츠 라멘

이것도 국물 맛도 깊고 맛있긴 한데 다른 가게에서 먹던 맛이랑 별 차이 없었다.


치킨 가라아게는 고기가 신선한 건지, 조리법이 특별한 건지, 씹는데 고기 결이 느껴질 정도였다 ㅎㅎ
넘 신선해서 깜놀 😲
브리즈번 시티에 놀러 갔을 때 일본라멘이 먹고 싶다면 또 갈만한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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