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아보카도 종류 중에
호주에서는 보통 두 가지 품종을 주로 사용하는데
하나는 Hass라는 품종으로
모양이 좀 동그랗고 껍질이 많이 울퉁불퉁해요
후숙 될수록 갈색으로 변하고요
또 한 가지는 Shepard라는 품종인데
요즘 딱 호주 슈퍼마켓에 나오는 시기예요
스무디 같은 경우는 상관없지만 요리에 사용할 때는
Hass보다 Shepard가 훨씬 좋더라고요
깠을때 모양과 색이 예뻐요
그래서 이렇게 아보카도가 예쁜 시기에
아보카도 장을 만들었어요
재료-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청양고추, 간장, 물, 설탕
아보카도 너무 예쁘죠
이게 다 익은 거예요:)
저는 냉장고에 반개 있던 것 까지
총 세 개 반으로 아보카도 장을 담궈 줬어요
우선 간장과 물은 1:1로 설탕은 취향껏 넣어 주세요
저는 아보카도 세개 반에
간장 200ml 그리고 물 200ml 설탕 5큰술 넣어서
설탕이 녹을 수 있게 잘 섞어 줬어요
방울토마토와 청양고추를 취향껏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청양고추는 아보카도의 느끼함을 잡고
칼칼한 맛을 나게 해줘서
더 많이 넣으셔도 좋아요
아보카도는 씨 빼고 껍질 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준비한 모든 재료를 통에 담아 주세요
통에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부어 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불도 안 쓰고 요리하니까 좋네요
아보카도장 만들기 너무너무 쉬워요 ㅎㅎ
3일 후예요
아보카도 기름이 뜨네요
하루 지나면 바로 먹을 수 있는데
저는 자꾸 다른 거 먹다가
3일 후부터 먹었어요 ㅎㅎ
밥에 계란 프라이와 참기름 넣고
쓱싹쓱싹 비벼 먹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보카도가 간장을 머금어서
많이 짜지기 때문에
밥 비빌 때 아보카도를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보카도는 완전히 으깨서 비비는 걸 추천해요
다른 사람들이 다들 방울 토마토를 넣길래
저도 넣고 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색감을 위한 게 아니라면
꼭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청양고추는 필수로 넣는 게 좋을 거 같고
참기름에 통깨 듬뿍 넣고 비벼 먹으니 맛있어요:)
가족이 적으면
한번 만들때 조금씩만
만들어서 먹는 걸 추천해요
저는 넘 많이 만들었네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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