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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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한인 마트에 갔다가

자색 무를 발견 했어요

이름은 보라킹 이래요 ㅎㅎㅎ

보라색이라 그런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재료- 무, 대파나 쪽파, 다진 마늘

소금, 설탕, 액젓, 깨소금


 

 

자색무는 이렇게 생겼어요

보라 보라 해서 많은 BTS 주부 팬 분들이

좋아할 거 같네요 ㅋㅋㅋ

 

 

속까지 완전 보라색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단면은 이렇게 생겼더라고요

 

 

01

 

무는 깨끗이 씻어

감자칼로 껍질을 까서

채 썰어 주었어요

 

 

02

 

굵은소금이나 꽃소금을 넣고

절여 주세요

원래 소금을 손에 털어서 뿌리는데 

수저로 할라니까 헷갈리더라고요

저는 저기에 반 큰 술 더 넣어서

총 1큰술을 뿌려 줬어요

 

 

 

03

 

뒤적뒤적 잘 섞어 놓고

5~10분 후 물이 생겨 있는걸

쪼르륵 따라 버려 주세요

 

 

 

04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액젓 2큰술, 깨, 대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 줬어요

 

*액젓은 1큰술만 미리 넣고

간을 보며 추가해 주세요

저는 참치액젓을 사용했어요

 

 

 

바로 먹을 거는

접시에 담아 

통깨 뿌려 마무리~

수북하게 담았는데

접시가 움푹 파여서 그런지

찔끔 담은 거처럼 보이네요 ㅎ

 

 

 

엄마는 가끔 무생채에

유자청을 조금씩 넣어서

만드시는데 그 맛도 매력 있어요

 

밑반찬을 잘 안 먹는 남편은

한가닥씩 먹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결국 한 다섯가닥 먹었나??

너무 어이없고 웃겨가지고

블로그에 쓰고 싶다니까

왜 웃겨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쓰라고 하더라고요

 

 

 

다음날 점심에는 

계란 프라이해서 올려주고

고추장 조금이랑

참기름 둘러 쓱싹쓱싹 비벼 먹었어요

무 생채는 밥 비벼 먹는게

최고인 거 같아요

 

아! 보라색 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맛이 나지는 않더라고요

기냥 무맛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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